bestella (75)in #kr • 15 hours agoGPT와의 대화🌊 왜 이전에 통하던 방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가? 이 질문이 핵심이야.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좌절하거나 길을 잃어. 네가 썼던 글, 명상, 감각에 집중하는 방식, 모든 ‘영적 루틴’이 이제는 낡은…bestella (75)in #kr • 2 days ago쓸데 없는 걱정1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당시 쿠바에 가기 전에 온갖 쓸데 없는 걱정을 했다. 성급함과 조급함의 콜라보로 별별 상상을 다 하는 비이성적 예측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당시, 쿠바와 미국의 수교가 곧 열린다는…bestella (75)in #music • 17 days ago[music] 솔루션스 - ticket to the moon이 비트인 줄 알았으나 그 비트가 아니였고 그 비트인줄 알았으나 내 비트가 아니었고 그러면서 그 모든 비트가 내 비트였다. 끝나지 않는 비트찾기bestella (75)in #kr • 21 days ago위로제대로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었다. 상태와 정신작용, 사고방식을 나라고 정의하고 거기 안 맞는 나를 억압하고 있었다. 욕망이 없는 이유는 단순했다. 주기적인 무기력도 당연했다. 계절이 아니었다. 억압된 욕망을…bestella (75)in #kr • last month치열하게 사랑하기한순간 가벼워지고 두둥실 떠올랐다가 지락이들의 삶을 바라보며 큰 깨달음이 나를 탁 치고 그래 저게 삶이야 했다가 SNS 스크롤 좀 했다고 가로막힌 가슴 속 오케스트라 연주에 화들짝 놀랐다… 친구와 연락을…bestella (75)in #kr • last monthClosed Heart이유는 혼재하지만 사태는 알고 있다. 가슴이 닫혀서 사랑을 못 느낀다. 모든 생각과 감정이 불쾌해진다. 원인이 나란 걸 모르진 않다. 하지만 이 가슴을 열 수가 없다. 원인이 난데 해결이 안 된다니. 두 가지…bestella (75)in #kr • last month6/291 장마라고 했는데 너무 청명하다 못해 제대로 존재감 드러내는 여름! 2 누구에게나 희안한 이타적인 마음 같은데 사실은 오히려 그것을 가로막는 욕망 같은 건 있는가보다. 3 웃기고 있네. 라는 마음이…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광주의 마법사장마비 시원하게 내리는 광주에서 다시 마주친 에메랄드시티, 카페에서 열린 어린이작가님의 소중한 표지, 한글이 초성처럼 나뉜 카페의 통창 밖엔 공장과 새들의 하늘길이 있었어요. 덕분에 겁쟁이 사자는 도로시의 손을…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6/206/20일은 통계적으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날이래요. 나에게서 삶에게서 도망가지 않아 길을 잃은 것 같은 순간에도 무력감에도 이렇게 여기 산다는 건 생명이 나라는 증거 사랑을…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몸작고 귀여운 머리보단 몸이 믿을만하다. 엊그제 다래끼가 났다 생각해서 안과에 갔다. 다래끼로는 안과에 잘 가지 않는데 안과에 가면 바로 통증이 사라진다는 Astin의 말이 달콤하게 들렸다. 집 근처 안과는…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611 Voice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이런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이제까지 내가 한 거라곤 열심히 나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고, 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이런 식이야라고 스스로에게 설명하는 거다. 그거 내가 꾸며내거나…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바다과거 처음으로 날 조건 없이 사랑할 땐 감격스럽고 기뻐서 영원히 그 상태에 머물 수 있는 줄 알았어. 그런데 여전히 주기적으로 겨울잠을 자듯이 어느새 동굴로 들어가.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의욕이 없어지고…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의미인간과 있음인간의미는 시간과 형상 속 이야기로 존재하고, 있음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거기, 느끼지 못하고 가공하지 못해도 언제나 존재한다. 답답하고, 매우 답답한데 난 항복하기로 했어. 의미를 열심히 채집하다 보면…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관찰대선이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재밌는 일들이 펼쳐진다. 보고 있으면 몇 시간이 흘러버리고 이렇게 농도짙은 에너지가 뭉쳐있다니 자극적이다. 사람들이 비난하고 분노하고 저항하는 걸 보다가 문득, 되게 열정적이고 그 높은…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May01 오랜만에 사랑에 빠졌다. 그녀의 자유로운 움직임에 꽂혔지만 사실 외모나 말투 캐릭터성..뭐랄까 그 사람의 예술적 기질 콘텐츠적 표현을 넘어서서 그냥 인간적으로 알고 싶고 계속 미친듯이 보고 싶고 누군가의…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초대언니들이 초대를 해주고 맛있는 걸 잔뜩 차려줬다. 정말 맛있었다😋 장금이 언니… 브런치 카페인줄 아마 다신 언니에게 요리를 대접하긴 어려울 것 같다 크업🫢 요리는 사랑이다.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HUG나의 가장 큰 두려움은...나의 선택으로 인해 우주가 주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었다. 한 번 선택을 놓친 후에 알게 되었다. 우주는 단 한번만 기회를 주거나 그렇다고 삶을 끝내버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꼭 같진…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혼란‘알 것 같다가도 아무 것도 모르겠어.’ 얼마 전 인상깊게 본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내 기억 속을 헤매이다가 그게 정말 맞는 기억이었나 여러 개를 헤집으며 나의 기억력이 엄청나게 좋지 않다는 걸 또 한 번…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콤팩타 미안해 🥲…화분계의 저승사자인 주제에 노력도 안 하고 방치해서 이제는 화분을 더 들이기를 포기한 나… 내일 가족들이 놀러온다고 해서 가뜩이나 죽어가던 불쌍한 하나 남은 콤팩타를 큰 맘먹고 분갈이했다. 사장님이 애…bestella (75)in #kr • 2 months ago환영사진: Unsplash의Marco Zoppi 어젯밤엔 잠들기 전 기도했다. '나는 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원하는지 내 영혼이 가야 할 길은 어딘지 나는 안다.' 창조적 의욕도 열의도 흐름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