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84)in #kr • 18 hours ago[카일의 수다#738]스위스 여행 3 절벽 위에 숨겨진 쉼터, 아에슈(Aescher)를 다녀오다이곳은 처음엔, 그저 산을 오르던 순례자들이 잠시 숨을 돌리던 쉼터였다고 해요. 스위스 에벤알프(Ebenalp) 산 절벽에 꼭 붙은 듯 자리한 아에슈 산장(Aescher-Wildkirchli). 사진으로 보기…khaiyoui (84)in #kr • yesterday[카일의 수다#737] 영화 84제곱미터 후기 — ‘층간소음’이라는 키워드로 다시 보다영화 84제곱미터를 보고 난 후, 문득 이 이야기를 ‘층간소음’이라는 키워드로 다시 떠올리게 됐다. 그렇게 거액을 들여 꿈에 그리던 아파트를 사고, 모든 걸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기다리고 있던 건 매일…khaiyoui (84)in #kr • 2 days ago[카일의 일상#788]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그리고 연습장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참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아침에는 비교적 평온하게 시작했는데, 오후에 갑작스럽게 떨어진 지령 하나에 모두가 멘붕.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어쩐지 퇴근길에 마주치는…khaiyoui (84)in #kr • 3 days ago[카일의 수다#736] 말레이시아에서,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시골에서 도시로 처음 이사 왔던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무 이유도 없이 날 괴롭히던 아이들이 있었어요. 한 명은 남자애, 한 명은 여자애. 집단 따돌림은 아니었고, 그냥 두 명의 아이가 따로따로 나를 괴롭혔죠.…khaiyoui (84)in #kr • 4 days ago[카일의 수다#735]스위스 여행 2 에벤알프(Ebenalp)본격적인 스위스 여행의 시작이라 실감나게 해준, 스위스 동부 아펜첼(Appenzell) 지역에 위치한 에벤알프(Ebenalp) 알프스 산자락에 펼쳐진 아름다운 고산 지대로, 하이킹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khaiyoui (84)in #kr • 5 days ago[카일의 일상#787]사라왁주 니아 동굴 (Niah Cave)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동말레이시아에 온 지 1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렇게 유명하다는 니아 동굴(Niah Cave)을 오늘에서야 다녀왔습니다. 일하고 쉬고를 반복하다 보니 여행은 늘 뒷전이었고, 체력도…khaiyoui (84)in #kr • 6 days ago[카일의 수다#734]스위스 여행 1 라인 폭포(Rhine Falls)즐겁고 바쁘게 다녔던 첫 스위스 여행지 정리, 첫 번째! 라인 폭포(Rhine Falls) 스위스 북부 샤프하우젠(Schaffhausen)과 취리히 주 경계에 위치한 라인 폭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폭포로…khaiyoui (84)in #kr • 7 days ago[카일의 일상#786]더위질환 대비 수박 배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7~8월이 되면 기온이 31~34도까지 오르고, 습도도 매우 높아집니다. 특히 실외에서 근무하시는 현장 직원분들은 하루 종일 땡볕 아래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탈수나…khaiyoui (84)in #kr • 8 days ago[카일의 수다#733]성격 탓일까요, 관계 탓일까요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데에 꼭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좋은 거고, 그냥 싫은 거죠. 이유는 나중에 붙여지는 것뿐이고요.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심지어 가족 안에서도 그런…khaiyoui (84)in #kr • 9 days ago[카일의 일상#785]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그렇게도 힘들고, 또 끝이 보이지 않던 이 현장에서 드디어 첫 복귀자가 나왔습니다. 거의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같은 공간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맡은 일에 바빠 서로…khaiyoui (84)in #kr • 10 days ago[카일의 수다#732]오징어게임 시즌2 후기 :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공개 후 엇갈리는 평가때문에 미뤄뒀던 오징어게임 시즌2를 봤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전작처럼 빠르게 몰입되진 않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 서사에 집중하면서 전개가 다소 느슨해졌다는 느낌이…khaiyoui (84)in #kr • 11 days ago[내맘대로 외국어공부 기록지#8] 약사의 혼잣말 OST アンビバレント (Ambivalent)현재 나온 시즌까지 다 보고, 다시 보고 있는 약사의 혼잣말 처음 볼때는 애니에 그렇게 빠지지 않아선지 노래도 별로였는데, 빠지고 나니 노래마저 좋다. いつだって君は恐れを知らず Itsudatte…khaiyoui (84)in #kr • 12 days ago[카일의 수다#731] 영화 84제곱미터 : 서울 아파트를 둘러싼 집착과 허상요즘 각종 커뮤니티나 SNS를 보다 보면, 영화 84제곱미터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서울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블랙코미디 영화로, ‘아파트 한 채가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khaiyoui (84)in #kr • 13 days ago[카일의 수다#730]접대 골프는 즐거울까?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동료의 초대로 2주 연속 골프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내기 게임으로 흥을 더하곤 하는데, 저는 게임을 하지 않음에도 일부러 저와 함께 하려고 불러준 덕분에 기분 좋게…khaiyoui (84)in #kr • 14 days ago[카일의 수다#729]나 혼자만 레벨업 / Solo Leveling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좋은 웹툰이 많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제가 본 웹툰 중, 탑! 어떤 계기로 우연히 이 작품을 알게 됐고, 정주행하다 보니 그림체, 연출, 전개…khaiyoui (84)in #kr • 15 days ago[카일의 수다#728] 참을 인이 아니라 버틸 人입니다“참을 인(忍)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요즘은 “참을 인 세 번이면 퇴사도 면한다”는 말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은 요즘입니다. 개념 없는 동료들의 무책임한 태도, 숫자만 들이밀며 몰아붙이는 상사…khaiyoui (84)in #kr • 16 days ago[카일의 수다#727]손해보기 싫은 세상“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정당한 사랑”이라는 식의 태도,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보거나 겪어봤을 법한 이중잣대입니다. 실제로는 “남이 하면 갑질, 내가 하면 정당한 주장” “남이 받으면 특혜, 내가 받으면…khaiyoui (84)in #kr • 17 days ago[카일의 일상#784]오랜만의 골프, 잘 치고 싶은데…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현지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동료들과 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는 습기 때문에 축축 늘어지더니, 8시가 넘자 타는 듯한 햇빛에 기운이 쪽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나오길 잘했단…khaiyoui (84)in #kr • 18 days ago[카일의 수다#726]이게 뭐라고 참…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맨 정신으로 버티기 위해… 온 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귀는 최대한 뒤로 말아 사나워 보이지 않게, 그럼에도 자극 하나 들어오면 바로 튀어나갈 것 같은, 너가 아니라 바로 내가 서…khaiyoui (84)in #kr • 19 days ago[카일의 일상#783]자고 일어나니 해가 중천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여독이 쉽게 풀리지 않는 나이인가 봅니다. 아니면 여독이란 것 자체가 생각보다 원래 많이 피곤한 것? 최근엔 주말에도 8시 전후면 잠이 깨곤 했는데 오늘은 눈을 뜨니 12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