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oka (57)in #kr • 12 minutes ago부산 국제록 패스티벌 1부산에서 돌아오자 마자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부산행을 택한 이유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때문이다. 부산록은 처음이다. 얼마 전 인천에서 기억이 좋기도 했고 게다가 이번 부산엔 거물들이 오기에 오지 않을 수…savoka (57)in #kr • yesterday한 솔로론 하워드는 스펙트럼이 다양한 감독이다. 작년에 내가 본 최고의 작품은 그가 연출한 힐빌리의 노래였다. 그런데 스타워즈를 론 하워드가 연출한다? 어울릴지 의아했으나 역시나 명장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savoka (57)in #kr • 2 days ago동네 거실복귀하자 마자 일이 쏟아졌다. 여기저기 분주히 돌아다녔다. 마지막 행선지는 북부지방법원이었다. 와근을 마치고 사무살에 돌아가려니 피로가 몰려왔다. 어디서 잠시 편히 쉬고 싶어졌다. 그렇다고 숙박업소를 가기엔 너무…savoka (57)in #kr • 3 days ago해목부산에서의 마지막 만찬이니 만큼 엄선했다. 고민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청목의 장어는 1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었다. 무언가 다르다. 오늘은 특별히 성게가 추가했다. 내년에 또 보자.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7)in #kr • 4 days ago호텔 조식그리 특별할 것은 없지만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흐뭇해지게 하는 존재. 나도 호텔 조식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7)in #kr • 5 days ago전복죽올해도 전복죽이 빠질 수는 없는 법. 여기저기 가봐도 역시 원조가 맛있더라. 특으로 주문했더니 전복이 더 많이 들어가 좋았다. 만두도 주문했다. 낮엔 더웠는데 해지니 선선하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7)in #kr • 6 days ago해운대 청우올해도 청우를 찾았다. 1년만이다. 며칠 전 박찬욱 감독이 방문했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셨으나 자부심이 엿보였다. 나 역시 세계적인 거장과 겸상한 기분이 들어 흐뭇했다. 자주 못 와…savoka (57)in #kr • 7 days ago컬러 오브 머니생전에 서경식 선생은 허슬러는 명작이지만 후편인 컬러 오브 머니는 천박한 영화라고 혹평했다. 나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좋아해서 그의 영화를 다 보았다. 그중 가장 별로인 영화는 이 영화였다. 10여 년만에…savoka (57)in #kr • 8 days ago우탱클랜 포에버드디어 우탱클랜 아메리칸 사가를 다 봤다. 마지막 기념사진 찍는 장면에서는 나도 살짝 울컥 했다. 오랜 친구들을 떠나보내는 기분마저 들었다. 만들어지기까지의 배경을 접하고 나니 음악이 다르게 들려온다. 이제 책을…savoka (57)in #kr • 9 days agoR.I.P. 로버트 레드포드외모뿐만 아니라 연기 연출 모두 다 출중했으나 나에겐 선댄스 영화제의 아버지로 기억된다.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캐릭터의 이름을 따 영화제를 만들었다니 그 자체로 영화 같았다. 그 영화제 덕분에 좋은…savoka (57)in #kr • 10 days ago크루엘라음악이 좋다고 해서 봤는데 음악뿐만 아니라 다 좋았다. 주인공이 생모와 친모 사이에서, 낳은 정이나 키워준 정이냐 따위의 한가한 고민에 빠져 시간 낭비 하지 않아 더 좋았다. 오늘은 일하면서 영화를…savoka (57)in #kr • 11 days ago안경 렌즈 교체요사이 눈이 피로가 심하고 무언가 초점도 잘 안 맞는 듯하여 몇달 전 안과를 가보니 안구 건조증이라며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눈에 넣어보았으나 별 효과 없어서 안경 렌즈 문제인가 하여 오늘 안경점을 방문하여…savoka (57)in #kr • 12 days ago라이언 킹라이언 킹을 보았다. 애니메이션 버전을 보지 못했으나 그냥 실사 버전을 보았다. 정말 실제처럼 동물들과 자연이 생생했다. 써클 오브 라이프를 듣고 싶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작품 자체도 볼 만했다. 아버지 사자의…savoka (57)in #kr • 13 days ago서울 정 양평 해장국어제 늦게 귀가했으나 아침 일찍 일어났다. 처리할 일들이 있었다. 가급적 일찍 처리하고 어서 주말을 맞고 싶었다.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에 11시경 모두 마무리되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해장국을 먹었다. 평소보다…savoka (57)in #kr • 14 days ago밀크 프라페 시음기지에스25가 자신있게 선보인 신제품이라기에 시음해보았다. 평소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합을 좋아했다. 이것과 커피를 한 세트로 판매한다. 포장을 벗겨 얼음이 녹게 주물주물해주란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샷…savoka (57)in #kr • 15 days ago노인과 바다부산에서 손님이 찾아왔다. 자영업하는데 너무 힘들다며 생계난을 호소했다. 부산 경기가 안 좋다며 지금 부산은 노인과 바다 라며 씁쓸해했다. 힘내시라고 곧 괜찮아질 거라고 주제 넘는 위로를 하고 헤어졌다. 기약…savoka (57)in #kr • 16 days ago오늘의 야근날이 선선해지니 기분도 좋고 일할 의욕도 샘솟아서 예정에 없던 야근을 굳이 자처했다. 야근에 앞서 저녁으로 사무실 인근에서 규동을 먹었다. 그런데 일하다 실수를 저질렀다. 얼마 전 저질렀던 똑같은 실수를…savoka (57)in #kr • 17 days ago에일리언 어스에일리언 시리즈의 오랜 팬이거늘 이 시리즈를 볼까 말까 한동안 망설였다. 그동안 구독해온 디즈니 플러스가 다음주까지기 때문이다. 아직 종영 전인데 재밌으면 어쩌나, 구독을 연장할 돈은 없는데... 그러나 별걸 다…savoka (57)in #kr • 18 days ago하우스 오브 신세계고속터미널 호남선 방면에 스타벅스 옆에 이런 문이 있는데 별 생각 없이 열었다가 그야말로 신세계를 만났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여러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었다. 그중에서 장어덮밥을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해리포트의…savoka (57)in #kr • 19 days ago한낮의 어둠동물농장, 1984, 수용소군도와 함께 정치소설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실명이 언급되진 않지만 누구라도 작중 넘버원이 스탈린임을 짐작할 수 있다. 모스크바 재판을 통해 무자비한 숙청이 이루어졌던 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