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 대한 예우()(부제 : 케모노 프랜즈 2기의 반응을 보며)
일본 애니매이션에서
이만한 성과를 보인 애니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
않을까 싶은 애니가 있습니다.
해당 애니매이션은
'평생에 가깝게 오래동안 우려먹을수 있는 컨텐츠'
를 목표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의 일부였습니다.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전체적인 프로젝트에서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하며 다 죽어가고 있었고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회사는 별 기대를 하지 않은채
10명 남짓한 소기업에
해당 프로젝트의 애니를 맡기게 됩니다.
그러자...
이와 같은 성과를 보이며
다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던
프로젝트를 살려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고
기존에 애니메이션에 비해서는
조잡하기 그지 없는 모델링
심야시간에는 어울리지 않는
진부하기까지한 유치한 내용
etc.....
[일반] 케모노프렌즈 1화 2ch반응
로 인하여 현지에 첫 화가 반영되어지고 난 직후에는
이러한 혹평이
자자했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점점
불편하고 허접해보이기까지 한 모델링은
오히려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매력으로 다가오기
시작하였고
진부하고 유치하다고 여겨졌던 스토리가
앵간한 애니매이션 못지 않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고
어른이들의 마음을 동심가득했던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게 만들게 하면서 심야시간에 반영되어지는게
오히려 강점으로 승화되어지는 등등.....
게임, 만화책으로 공략이 전혀 되지 못했던
프로젝트가 애니를 통해서 그네들이 원하는
평생을 해먹을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드는게
성공을 이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을 이룩하게 된 감독이
오모토 타츠키란 감독인데
해당 감독은
동물을 좋아하였고
케모노 프랜즈의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해당 컨텐츠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침 애니매이션을 만들 당시에는
회사가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상태여서
자신의 애착을 작품에 마음껏 승화시키며
전무후무한 성과를 보이게 됩니다.
이제 이대로
앞날이 창창하기만 할거 같았던
케모노 프랜즈
는....
"갑자기지만, 짐승의 프렌즈 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대충 카도카와 씨 방면의 전달을 하고 싶습니다.저 정말 유감이에요.
출처 : endia.net
이와 같은 트윗을 시작으로
일파만파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 스태프 강판 사태'
라는 제목으로 나무위키가 형성되었고
서양에서는
notatsukinotanoshi
라는 해시태그가 생성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동안에는
다 죽어가서 관여하지 않았지만
막상 이런 결과를 보여주니
이 결과를 만드는 감독을 더 우대해주는게 아니라
그 자리를 내쫓고
자신만의 색을 집어넣어서
해보겠다는 거나 다름없는데
사실상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서브컬쳐에서는 압도적인 영향력이 있는 기업이
갑질에 가까운 행포를 부른거나 다름이 없는
걸로 드러나게 되었으며
이러한 행보를 지켜보면서
'2기'가 어떻던지 간에
'부정을 깔고 시작하겠구나'
싶었고
케모노 프랜즈 2기가 발표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앞도적인 반대표를 받으며
반감을 표출하였고
이런 상황에서
반영되어진 애니는 마치
기존의 팬들의 시청자들에게
상처에 소금을 바르는 듯한 행보를 보여주면서
오타쿠를 개돼지로 보는 애니 : 케모노 프렌즈 2 1화 리뷰
전직에 대한 예우()를 시전하게 됩니다.;;;;
시청자들이 케모노 프랜즈를 통해서
무엇을 얻어가고 싶어했는지
지금에 이르게 되면서까지도
알지 못하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우리가 이 작품에서 보고 싶었던건 무엇인가?
로리?차고 넘친다.
판치라?이거 말고 아무거나 한번 켜봐라.
미소녀 동물원? 동물원이긴 하다.
액션? 애초에 그림체부터 그런 쪽을 타켓으로 하지 않았다.
내가 보고 싶었던건 동심이었다.
아주 뻔하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친구와 함께하면
-아니면. 과거에 내가 주었던 호의가 호의로 돌아와 위기를
극복한다.
섹스? 성적 어필?
그런 건 잠시 쉬고
다시 동물원에 온 애처럼 돌아가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는 작품 외적으로도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았던'
작품에서 '모두의 동심을 돌려주는' 작품이 되었다.
그런데 카도카와가 보여준건 작품의 따뜻함이 아닌
우리가 늘 마주하지만 피하고 싶어하는 현실말이다.
이제 이 작품은 어떻게 나오든 '어른들의 위선'일 뿐이다.
'따뜻'한 척하며
공로자를 짜르고
'치유'하는 척 하며 남에게 상처를 줬고
가상의 '동물' 아니라 약육강식의 세계의 '동물'을 보여준게 현실인데
어떻게 자파리 버스를 다시 탈 수 있갰는가?
댓글
Notatsuki Notanoshi
시청을 하는 이들이
전작에 쏟고 있는 애정들을 보노라면
과연 기존에 잘 보고 있던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을
내치고 자신만의 색깔을 내보인 케모노 프랜즈 2기가
그네들의 뜻대로 잘 되어질지 아닐지
두고보면 알겠지만
이건 알겠더군요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상황에 따라서는 맞는 말일수 있다는걸 말이죠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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