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성장기
겨울 (1년차)
솔방울은 휴면기에 들어가 성장이 거의 멈춥니다
이 상태로 겨울을 보내며 다음 성장기를 기다립니다
2년차: 성장과 성숙
봄 (2년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솔방울의 성장이 다시 활발해집니다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합니다
색상이 녹색에서 점차 갈색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여름 (2년차)
솔방울의 비늘이 단단해지고 목질화됩니다
내부의 씨앗이 본격적으로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 솔방울은 5~8cm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어요
가을 (2년차)
솔방울이 완전히 성숙하여 짙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비늘 사이에 씨앗이 완전히 성숙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비늘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겨울 (2년차)
건조하고 따뜻한 날에 비늘이 완전히 벌어져 씨앗을 방출합니다
씨앗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갑니다
3년차: 방출 후 단계
씨앗을 모두 방출한 빈 솔방울은 나무에 1~2년 더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 땅으로 떨어져 자연의 일부로 돌아갑니다
떨어진 솔방울은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나무 종류별 차이
소나무 종류에 따라 솔방울의 성장 시간과 크기는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소나무(적송): 약 2년 소요, 4~6cm 크기
잣나무: 약 3년 소요, 8~15cm 크기
구주소나무: 약 2년 소요, 5~10cm 크기
자연의 시간표에 맞춰 천천히 성장하는 솔방울의 여정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유아숲지도사 활동에서 아이들에게 이런 자연의 시간 개념을 설명하면 인내와 기다림의 가치도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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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16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