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날~#0722

in AVLE 코리아18 days ago

살다 보면, 참 닮았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 비슷한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 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버리는, 감추려는 아픔과
숨기려는 절망까지, 다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그것보다 속내가 더 닮은 사람,
그래서 마음 아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고, 모른척하기에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은 사람!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안쓰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받을 것 같은,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 보면 만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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