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의 에고는 고객 뚜껑을 얼어버립니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일상12 days ago

얼마전 코칭에서 제 에고가 너무 심각하게 작동하는 바람에
고객 머리 뚜껑을 열어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image.png

그날 따라 왜 그리 고객을 끌고 가고 싶었던지요.
그래서 고객은 머뭇거리면서 저항하면서
저의 질문에 답을 하고 난감해 했었죠.

그날 코칭을 끝내고 돌아오는 중에
제 머릿속에 고객 반응이 계속 남았습니다.​

결국 잠자면서 이불킥을 했구요.
다음 세션에서 고객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제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고객분도 그날 기분을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코치님 그날 저는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그걸 이야기하라고 하는 듯해서요...."​

코치의 에고는 고객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제발 에고를 코칭장까지 들고오지 마세요.​

정말 좋은 고객을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코치의 에고는 고객 뚜껑을 얼어버립니다.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좋은 고객을 만나서 또 한 번 성장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