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음식(시금치) 처리하려고 김밥 만들었네요.
시작은 그냥 차례음식 처리하자는 의도로 아무 생각없이 김밥을 만들었는데, 만들다 보니 할일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며 속담 하나가 떠오릅니다.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
시금치 하나 해치우자고, 명절에 음식도 많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시부모님도 워낙 김밥을 좋아하시고 아이들도 김밥을 좋아하는 탓에 잘 했다 싶습니다. 게다가 차롓상에 올리느라 찬밥이 너무많이 남아서 언제 다 먹나 싶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찬밥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아이들 김밥은 꼬마김밥입니다. 항상 과도한 리엑션으로 엄마를 기분 좋게 하는 큰아들 녀석이 이번에도 김밥이 너무 맛있다고 해주어서 피곤한 명절 끝에 일을 사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했답니다.
이제 내일 하루면 연휴도 다 끝나가네요. 역시 설 연휴가 4일인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설도 추석도 모두 4일이라 아쉽기만 하지만, 내일은 늦잠을 자도 된다는 사실에 위안이 됩니다.^^
김밥을 너무 이쁘게 마셨네요ㅎ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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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김밥이 최고죠~!!
오늘 김밥 생각이 간절했는데ㅠ
아이들이 요구사항이 많아서 피자에 만두에 미역국까지 여러가지를 하느라 제가 먹고 싶은 김밥은 못했네요ㅠ @happyworkingmom님 김밥은 매운어묵도 들어간거죠?? 진짜 맛있겠어요~
캬~ 김밥 한번 정말 잘 말았네요~ ^^
김밥은 집김밥이 최고죠!^^
내일은 늦게까지 늦잠 푹~~~~ 주무시고 그동안의 피로 쏵~~~~ 날아가길 바랄께요^^
김빕 안 속재료들이 푸짐하네요 :) 영양도 듬뿍이고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김밥도 맛있어 보이지만 식기도 예쁘니 김밥이 더 맛있어 보입니다. 흥 좋은 큰아들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 부러움 가득 남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