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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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이가 아프다고 우는 녀석..
그 정도로 우는 걸 보니 이가 썪어 신경치료까지 해야겠다 싶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었네요.제대로 이빨이 안 닦여 이빨 하나가 많이도 썩어있어서 신경치료를 하기 위해 마취를 하고 치료를 하는데 울지도 않고 잘 버텨준 막둥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의사선생님께서 아이를 보시며 10년후에 가장 보고 싶을 나이의 아이의 나이대가 딱 이때라고 자녀의 이맘때 모습이 너무 보고 싶다고 몇번을 되내이시는데..순간 울컥했어요.

지금 이 모습이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너..
널 키우며 그 이쁜 모습을 보는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 예쁜 모습 기억속에 꾹꾹 눌러 담아놓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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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치과는 정말 ;;;
어렸을때도 그렇고 어른이 되서도 그렇고
너무 무서운 곳 중 하나 입니다
가장 보고플 나이....
눈에 많이 담아 두셔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