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 안 되는 자격증?”…신뢰 더한 수첩형 자격증 탄생

2025년 6월 1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위변조 방지기술이 적용된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을 선보였다. 복사방해패턴, 스마트기기 인식 보안패턴, 미세문자 등 첨단 기술이 접목돼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육안으로도 진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시대에도 매년 39만 건 이상 발급되는 수첩형 자격증의 보안성을 강화한 이번 조치는 채용 현장의 실물 확인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반면 기존 자격증은 컬러 복사에 취약해 진위 확인이 어려웠던 점이 개선됐다.

공단은 6월 16일부터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증 발급 시 개선된 내지를 적용하며, 자격증 르네상스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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