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땐 기술로! 폐배터리 표준화에 뛰어든 한국

in AVLE 일상18 days ago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6월 9일,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기술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폐기물관리 기술위원회(ISO/TC297) 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료집에는 국내외 폐배터리 정책과 산업 현황, 국제표준화 동향 등이 폭넓게 담겼으며, 특히 수거부터 보관·운송까지 전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의 규제 및 블랙매스 수출입 현황, 핵심소재 공급망 정보도 수록됐다.

이번 자료집은 정책 대응은 물론, 산업계의 실무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PDF 형태로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ecolibrary.me.go.kr/nie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태완 부장은 “산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종천 부장은 “국제표준에 우리 입장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기준에 대응하는 첫걸음, 기술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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