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다 다시 뜬다, 한강버스의 물길 복귀!

in AVLE 일상2 days ago

서울‧경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300톤까지 늘면서 어제(20일) 하루 동안 멈췄던 ‘한강버스’가 오늘(21일) 오전 11시 첫 배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고 하네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하로 줄고 잠수교 수위가 교량 통과 기준인 7.3m 이상 확보됨에 따라 선착장 안전점검을 거쳐 운항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주말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석양 시간대에도 양방향 총 14회 운항이 차질 없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난 2년간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선박 운항이 제한된 날은 연평균 10일에 달했으며, 올해는 이번을 포함해 5일째다. 방류량과 수위 정보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생각으로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와 시민 편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제도적 고민이 필요할듯 보이네요. 즉각적 운항 제한은 사고 예방에 유리하지만, 교통 대체수단이 부족한 시민에게는 불편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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