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하나 된 매미

in AVLE 일상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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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길을 걷다 신기한 장면을 발견했네요. 바로 커다란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였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매미의 색깔이 나무껍질과 너무나 똑같아서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마치 오랜 시간 나무에 붙어 살면서 자신의 색깔을 나무에 맞춰온 듯했거든요.

자세히 살펴보니 매미의 몸통 무늬는 울퉁불퉁한 나무 표면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날개는 마치 나뭇잎의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위장술의 달인 같았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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