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수) 위만조선의 서쪽경계

고조선이라고 불리는 위만조선의 멸망과정을 살펴보면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된다.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사군을 설치하는데
정작 전쟁을 이끌었던 한나라의 장군들은
전쟁이 끝나고 저잣거리에서 참수를 당하거나
서인으로 강등되었다.

전쟁에서 이겼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내막이 뭘까?

한서열전에는 고조선이 방수천리의 영토였다고 기록되어있는데
4개군을 설치했다고 적혀있다.
그말은 즉, 왕험성이 함락되고 고조선이 멸망했으나
빼앗은 땅은 4개군을 설치할 정도의 일부였다는 의미다.

고조선이 멸망한것이 기원전 108년인데
부여가 있고, 그안에서 추모왕이 나와
기원전 37년에 고구려를 건국했다고 되어있다.
시간을 따져보면
고구려의 건국연도 자체가 수상하지만,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고조선이 멸망할 무렵에
이미 부여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고구려는 끊임없이 고조선의 영토를 되찾으려 했는데
그땅은 한나라와의 전쟁에서 뺏긴것이었고
초기 고구려가 계속 공격했던 땅이다.

지금은 요녕성이 아니라,
중국 산서성 장치분지 북쪽과 한단시 북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