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목)
소설 삼국지의 초반에 조조가 원소를 무찌르는 장면이 있다.
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원소의 아들이 원상인데
조조가 원상을 무찌른 장소에 대한 기록이 있다.
《위지지(魏地記)》에 이르기를, "부구산(滏口山)은 곧 위(魏)황제가 원상(袁尚)을 이곳에서 맞아 공격했던 곳이다. 8형(八陘)의 네 번째 험준한 곳이 부구형(滏口陘)인데,
산과 고개가 높고 깊어 실로 험하고 좁은 곳이다."라고 하였다.
‘부수滏水’는 현縣 서북쪽 고산鼓山 남쪽 기슭 아래에서 발원하는데, 샘물이 솟아오르는 모양이 마치 솥에서 물이 끓어오르는 것과 같으므로 ‘부구釜口’라고 이름 붙였다.
구글 지도로 보면
이곳이다. 중국의 삼국시대에 조조의 위나라가 있던 곳이다.
현재의 북경 남쪽에는 고구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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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17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