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3 주요 경제 소식
미국의 무역전쟁에 관한 모건스탠리의 보고가 올라왔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세문제
계속 변동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발표된 협정은 명확성이나 법적기반이 부족해 그 지속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글로벌 기준으로 10-15%의 관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에 대해서는 20-45%의 더 높은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번 협정은 이행과 추적이 어려워 전체적인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여전이 높으며 향후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둘째 공급망의 변화
기업들은 베트남과 인도로의 공급망 이동을 하고 있음.
중국의 미국 수입 점유율은 2024년 13.7%에서 5월에는 7.7%로 급감해지만 금수수준의 관세가 완화됨에 따라 반등이 가능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각각 4.3%와 1.9%로 예상보다 낮음
- 멕시코에 있는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비교적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그런데 무역협상 마감 시한인 이날 무역합의가 불발된 국가에 대해 일제히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는 보도가 있음
캐나다 35%, 브라질 50%, 스위스 39% 임.
모건스탠리의 보고와 차이가 나는 부분으로 확인이 필요함
셋째 관세의 영향
가공금속품목과 섬유 및 의료와같은 부분에서 관세가 가장 높았음
컴퓨터, 전자제품, 화학 및 의약품, 연료와 같은 대량 카테고리는 10% 미만의 낮은 관세율로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충격을 완화함
현재 관세비용은 수출업체가 아닌 미국 수입업체에 떨어지고 있으며, 가격보다는 물량이 감소하고 있음
- 이런 평가는 향후 미국에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을 예상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동향
8월 1일 뉴욕증시가 급락마감했으며 이는 노동시장의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7만 3000개 증가했는데 이는 예상치 11만개를 크게 하회
실업률은 6월 4.1%에서 7월 4.2%로 상승
한편 노동시장 위축과 함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함
9월에 연준이 0.25% 금리인하 확률이 75%까지 높아졌다고 함
그러나 관세부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노동시장 위축으로 인한 금리인하 요인을 어떻게 상쇄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임
@oldstone, 정말 시의적절하고 깊이 있는 분석 감사합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국의 무역 전쟁 상황과 그 복잡한 영향들을 명확하게 짚어주셨네요. 특히 관세율 변동 가능성, 공급망 변화, 그리고 고용 시장 동향까지, 다양한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룬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기아 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상대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과, 현재 관세 비용이 미국 수입업체에 전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점이 될 수 있겠네요.
이처럼 복잡한 경제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 보고서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