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거리 47.6km 풍경
어제 오후, 관악산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자연과 도시의 대화 같았어요. 체감 온도는 24도, 습도 75%였지만, 가시거리는 무려 47.64km.
덕분에 평소엔 희미하게만 보이던 풍경들이 손에 잡힐 듯 선명했답니다.
하늘 아래로 펼쳐진 서울은 하얀 구름 이불을 덮은 듯 차분했고, 그 중심엔 롯데타워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었어요.
조금 더 시선을 옮기니, 멀리 55km 떨어진 서해대교 교각까지도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보통은 미세먼지와 습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데, 오늘은 마치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그 풍경을 얻은 듯한 행운이었지요.
푸른 산 능선 위로 겹겹이 펼쳐진 도시의 모습, 그리고 그 너머로 닿는 바다의 관문 같은 서해대교. 관악산 정상에서 이런 뷰를 마주하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씻기듯 사라지고 세상과 연결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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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는 진짜 하늘을 뚫고 올라가있는 바벨탑같아 보이네요ㅎㅎ
관악산 풍경 느므 므찌당 'ㅡ')b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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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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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원에서
시화방조제까지
경치가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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