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빗물
망종(芒種)이후 벌써 일주일을 넘어섰다. 해가 가장 긴 하지(夏至)날도 일주일 남았다. 을사(乙巳) 년도 중반에 거의 다 왔다. 장마를 예견 하듯 비가 오고 있지만 바람에 습기보다 서늘함이 제법 붙어 여름 같지 않은 여름이다. 밤바람이 차서 오히려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이니 내 몸이 면역력이 떨어진 탓일까? 빗물에 섞인 밤 꽃 냄새가 바람을 타고 간간히 들어오고 있다. 이 밤 꽃 분자가 나에게 원기를 소생 시켜 주었으면...
상반기를 잘 갈무리하고 새로운 하반기를 준비해야겠다.
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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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냄새가 원기 소생은커녕 환절기 몸살 조짐입니다.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