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작은 규모의 실천 (2025.08.05 ~ 2025.08.19)

[시네마테크] 작은 규모의 실천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력, 그리고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영화 제작은 현실적 조건과의 끝없는 싸움과 타협의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서울아트시네마는 자신만의 고민과 실천을 통해 인상적인 영화적 결과를 선보인 세 감독의 성취를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근 첫 장편 <그래도, 사랑해>를 공개한 김준석 감독의 첫 단편 <그래도, 화이팅!>(2021)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찍듯 자기 가족의 삶을 스크린에 옮기는 감독의 방법론이 잘 드러난 따뜻한 작품입니다.
김소연 감독의 <로타리의 한철>(2025) 역시 감독의 할아버지, 아버지, 친구들과 함께 만든 단편으로, 이들을 잘 아는 사람만이 관찰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순간과 거짓 없는 이미지로 채워진 보석 같은 작품입니다.
장편 <가만한>(2020/안정연 공동연출)을 연출했던 손모아 감독의 신작 <몽마르뜨 공원에서>는 나른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문득 찾아오는 미묘한 낯섦을 숨겨 놓은 짧은 수필 같은 영화입니다.
이 세 작품은 모두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세계의 익숙함을 영화에 담아보려 시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쉬운 듯 쉽지 않은 그 시도가 어떻게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기간 : 2025년 8월 05일(화) ~ 8월 19일(수)
- 장소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그래도, 화이팅!
* 가족/코미디
* 한국
* 20분
* 15세이상 관람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준석과 소라 부부의 주말 아침은 분주하다.
주중엔 직장에, 주말엔 배달 일에 나서는 준석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흥이 넘친다.
캐릭터의 개성과 미묘한 유머, 이들 커플의 절묘한 합으로 빼곡히 채워진 가난하고 유쾌한 부부의 어떤 하루.
몽마르뜨 공원에서
* 드라마
* 한국
* 19분
* 15세이상 관람가
서른이 된 대학동창 세 명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몽마르뜨 공원에 간다.
친구들의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이들이 그동안 겪었던 삶과 주위의 풍경이 서로 맞물린다.
로타리의 한철
* 가족/드라마
* 한국
* 21분
* 15세이상 관람가
강원도 횡성,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작은 동네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한철은 슈퍼 안에서 낡고 망가지는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SteemitKorea팀에서 제공하는 'steemit-enhancer'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선 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되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cafe.naver.com/steemitkorea/425 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시 @응원해 가 포함이 되며, 악용시에는 모든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ayogom)님께서 저자이신 @peterpa님을 응원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