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발사지시한 김용현

in #avle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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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11월 18일 새벽.
북한이 서른 번 넘게 오물 풍선을 날리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원점타격'을 포함한 대응 방안 마련을 군에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일 합참도 곧바로 경고 성명을 냈고.
[남기수/합참 공보부실장/지난해 11월 18일 : "북한의 행위는 선을 넘고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군은 다음 날 대응 방안을 보고했는데 군 관계자에 따르면 원점 타격이 아닌 비무장지대 내 경고 사격이었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원점 타격'은 국지전 발생 위험이 있다며 사실상 반대의견을 낸 겁니다.

그러자 김 전 장관은 다시 오물 풍선이 날아올 경우 작전본부장이 '원점 타격'을 건의만 해주면 합참의장을 거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지상작전사령관에게 지시하겠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또 전방의 K9 자주포 화력 동원 계획까지 내놨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실행됐다면 NLL과 군사분계선 북쪽, 북한의 영역 안으로 우리가 포탄을 쏘는 겁니다.

3일 뒤, 합참의장까지 나서 합당한 수준의 대응이 아니라며 면전에서 반대하자, 김 전 장관이 매우 화를 냈다고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6일 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또 보냈고, 김 전 장관은 군이 아무것도 안 한다며 작전과 정보 라인을 크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잇단 지시에도 군이 계속 반대하자 김 전 장관의 원점 타격 지시는 실행되지 못했고, 5일 뒤 비상계엄이 선포됐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묻는 KBS에 김 전 장관 측은 "입장을 밝히거나 사실 관계를 확인해드릴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고석훈

계엄직전에 발사하려다가 군의 반대로 못했으니,
계엄이 됐으면 그대로 했겠네요

진짜 통일대통령 김건희를 계획했을듯 한 정황들이 계속 나오네요

정말 같잖은 인사들이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했던 건데,
이들에 대한 처벌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흐지부지 된다면
다시 또 이런일이 벌어지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무서운 찌질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