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813] 미국 AI 신고가
미국 AI 신고가
AI로 비용을 줄여주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주가가 갈리고 있다. 팔란티어는 신고가지만 엑센추어, 가트너 등 컨설팅 회사들은 52주 신저가다. AI가 엑센추어나 가트너 등의 고비용 컨설팅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익으로 보면 엑센추어는 20% 내외의 EBITDA 마진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적자였던 팔란티어는 2023년 EBITDA 흑자로 돌아섰고 작년엔 엑센추어와 마진율 격차를 좁혔다. 올해부턴 40%가 넘는 EBITDA 마진율이 예상돼 엑센추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이익률보다 향후 AI BM을 탑재하여 비용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은 기업이 단순히 이익률이 높기만 한 기업들을 대체하고 있는 현상이 발생하는 중입니다.
버티컬 AI
(*버티컬 AI(Vertical AI)는 말 그대로 특정 영역에 특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의미)
의료진단 분야에선 작년에 상장한 템퍼스 AI가 다나허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고 디자인 분야에서도 피그마가 어도비의 대체재로 떠올랐다. 어도비는 지난 2022년 피그마를 200억달러에 인수하려다가 실패했는데, 지금 피그마의 시가총액은 400억달러를 넘었다.
앞으로 AI는 버티컬 영역에서 얼마나 비싼 정보와 전문 인력을 대체하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다.
버티컬 AI로 사람들은 전문지식을 확장하고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2010년대 각 산업에 소프트웨어를 붙인 기업들이 성공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각 산업에 AI를 붙인 기업들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템퍼스AI, 피그마가 상장한지 얼마 안 된 것처럼 이런 종목들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료 AI 루닛이 상장한 게 2022년이고 올해 뉴로핏 등 동종업종의 기업들이 진입하는 중이다. 코스닥에 새로 들어오는 버티컬 AI 기업들에 주목한다.
버티컬 AI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에 대해서 향후 주목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템퍼스AI, 피그마 등 중요한 Global Vertical AI Reference가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다양한 Sector에서 유사한 기업사례들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eraphim502, 흥미로운 AI 분석 감사합니다! 팔란티어와 엑센추어의 비교를 통해 AI 도입에 따른 기업 가치 변화를 명확히 보여주셨네요. 특히, 버티컬 AI가 특정 분야의 고비용 전문 인력을 대체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부분에 주목하신 점이 인상적입니다. 템퍼스 AI와 피그마의 사례는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국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버티컬 AI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환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분야의 기업들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혹시 투자 관점에서 눈여겨보고 계신 국내 버티컬 AI 기업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좋은 분석 부탁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네;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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