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912] 미국 S/W 시장#3

산업·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 정책 수혜에 따른 안정적 성장

산업·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산업군은 업종 차별화가 크지 않고 전반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인 사례로 확인된다. 해당 산업군은 제품의 설계·제작·운영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며, CAD(설계) → CAE(해석·시뮬레이션) → PLM(제품 수명관리) → 산업 운영 관리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포괄

’25 년 2분기 실적에서 이 산업군은 +3.6%의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세부 산업군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실적 발표 직후 1 일 주가 상승률은 +3.1%였고, 이후 8월 말까지 누적 상승률은 +6.6%로 안정적 성장세

산업·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산업군은 AI 나 클라우드처럼 특정 기업 중심의 종목 차별화가 아닌, 정책 수혜에 따른 업종 전반의 안정적 성장세가 부각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PTC는 CAD 모델링 S/W를 판매하는 회사로 보입니다.
주가상승률이 좋은 기업은 역시 ORCL(오라클)이 발군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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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니치 소프트웨어 산업 – 선별적 접근이 필요

버티컬·니치 소프트웨어 산업은 건설, 의료, 부동산, 교육 등 특정 산업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와, 시장 규모는 작지만 특정 고객군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포함
’25 년 2 분기 해당 산업군의 매출 서프라이즈는 +6.6%로 소프트웨어 세부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실적 발표 이후 8 월 말까지 주가 상승률은 +8.2%를 기록해 소프트웨어 산업 내 4 위를 기록했다.
예상치를 가장 크게 Beat 했음에도 주가 상승폭은 다른 산업군 대비 제한적

맞춤형 소프트웨어는 고객 혹은 산업별로 특화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 및 개별 산업의 상황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엇갈릴 수 있다. 즉, 성장 여력이 확인된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기업은 부진해 산업 전반의 주가 흐름이 고객군별로 상쇄되는 것

버티컬·니치 소프트웨어 산업은 매출 측면에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나, 주가 흐름은 기업별 특성에 따라 크게 좌우되었다. 따라서 산업 단위보다는 개별 기업·세부 산업 단위의 분석과 선별적 접근이 해당 분야에서는 필요

버티컬/니치 S/W 산업 역시 개별기업/세부 산업단위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분야로 보입니다.

실적 서프라이즈는 1위를, 주가 상승률은 4위를 보여 주었지만 실적발표 이후 꾸준한 주가상승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한 것 같습니다.

미국 S/W 업종 관련한 ETF들의 주가흐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섹터로 판단됩니다.
내일도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