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1021] 암호화폐 ETF 투자백서 A to Z#19

이더리움: 자산 토큰화의 핵심 스마트 컨트랙트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피터 틸의 장학생이었음

틸 장학생 출신 중 암호화폐, 인공지능 창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인물들로 ScaleAI의 루시 궈, Stripe의 패트릭 콜리슨, Figma의 딜런 필드가 있고, 이더리움을 창시한 비탈릭 부테린도 틸 장학생 출신
이더리움에 대한 피터 틸의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는데, 최근 이더리움 중앙은행을 자처하며 이더리움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는 비트마인 지분을 9.1% 확보

RWA 리그 테이블 견고한 1위 기록 중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포함 여부에 따라 RWA 리그 테이블 순위가 바뀌지만 양쪽 모두에서 견고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더리움이다. 스테이블코인 체인 가치 점유율의 경우 1위 이더리움 58%, 2위 트론 25%, 솔라나 4% 순서이며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채권, 예금, 펀드, 원자재 RWA에서는 1위 이더리움 52%, 2위 ZKsync 14%, 3위 폴리곤 6% 순서

RWA 토큰화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시도되고 있지만 가장 많은 개발자와 사용자 기반을 갖고 있는 것은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1) ERC-20 등 잘 정립된 토큰 표준, 2) RWA 담보 관리에 필요한 안정적인 오라클 인프라, 3) 거래 효율성을 Layer 2에 분산할 수 있는 확장성, 4) 큰 규모의 자산을 다년간 안전하게 운영했던 경험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하는 네트워크

RWA 관점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와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이더리움의 확장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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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gent: 더 사람처럼 행동할 AI, 더 주목받을 사람 증명 기술

AI Agent+크립토 결합: 디지털 경제활동으로 서버 임대비 자급자족 가능

AutoCryptoBench는 AI가 스스로 생존, 복제 가능해지면 통제 불가능해질 것인지 실험한다. 디지털 세상에서 활동하는 AI는 대화만으로 사람인지 판별하기 어려워졌는데, 이제 디지털 지갑을 소유해 자신의 운영 클라우드 서버 임대비를 충당할 소득을 창출하고 서버를 직접 임대할 수도 있게 됐다. 디지털 세상에는 블로깅, 유튜브 운영, 크립토 매매 등 수익 창출 방안이 다양해졌고 아예 이러한 AI Agent를 표방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도 등장
코인베이스는 최근 x402 프로토콜을 개발해 AI에이전트에게 고유 지갑을 부여하고 독립적 경제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AI에이전트가 유료 API를 호출하면 서버가 가격을 제시하고, 에이전트가 자신의 지갑으로 즉시 지불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간인 양 행동하고 경제활동을 이뤄나가는 AI에이전트 기술은 앞으로 더 빨리 확산될 것

확실히 AI Agent와 크립토의 결합은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기술의 시초는 페이팔에서 시작

1999년 페이팔이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던 초창기에 사용자 확대를 위해 계정당 10달러 보너스를 지급했는데, 해커들이 이를 노리고 대량의 가짜 계정을 만들었던 일이 있었다. 자동봇 공격을 막기 위해 사람임을 증명하라며 조각퍼즐을 푸는 사기탐지 알고리즘은 이 당시 페이팔 엔지니어들이 만든 것

샘 알트만의 월드코인: 홍채 정보 기반으로 사람 증명을 하겠다는 발상

OpenAI CEO 샘 알트만도 사람 증명 기술에 뛰어들었다. 2023년 출시한 월드코인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디지털 신원을 가지게 하겠다며 네이티브 토큰 WLD를 발행했다. 사용자는 Orb라는 전용 장치에 홍채를 스캔하면 고유 코드로 변환해 저장하고 내가 진짜 사람임을 블록체인에서 증명하겠다는 구상

내일은 스테이블코인 밸류체인과 정책 환경에 대해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