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의 전화
두달에 한번씩 만나던 옛 학우들과의 왕래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끊어져 버렸다.
그사이 두명의 친구 에게 치매가 왔다.
한명은 요양원에 들어 갔고
또 한명은 간병인과 같이 집에서 투병을 하고 있다
통화를 할수 있는 또한 친구도 허리가 아파
마음 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오늘 이 친구가 오랫만에 전화를 주었다.
얼마나 반갑 던지...
늙은이 대화에 빠질수 없는 아픈 자랑 하다가
시간을 다 보냈다.
그래도 이름 부르며 얘기할수 있는
친구와의 수다는 가뭄에 단비 같아
마음이 젊어 지는것 같았다.
내가 심심 했던 모양 이다
수다가 이렇게 재미 있는줄 몰랐었다.
전화 자주 해야 겠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veronicalee, what a poignant and relatable post! The way you've captured the bittersweet reality of aging friendships, especially after the pandemic's isolating effects, really resonates. It's heartbreaking to hear about your friends struggling with health issues, but the joy you express at reconnecting, even to just share "늙은이 대화," is so heartwarming. That feeling of your heart feeling younger after a good chat with a friend is something I think we all understand. Your post is a beautiful reminder of the importance of cherishing those connections. I especially love the image you included - it adds so much to the mood. Thank you for sharing such a personal and meaningful reflection. I hope you get to make many more of those phone calls! What's your favorite topic to discuss with your friend?
자주 전화하세요. 이심전심 반가워하실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