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치매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in #avle7 hours ago

image.png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한강버스'의 속도를 언급하며 대중교통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대중교통이 꼭 빠른 속도를 낼 필요는 없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대상 국정감사에서 “대중교통은 꼭 빨리 가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여당 의원들은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다양한 논란 속에 운행 중단된 것을 두고 비판의 수위를 올렸다. 특히 한강버스가 지하철·버스 등보다 속도가 느려 대중교통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현실에서 드러난 결과는 일반은 (소요 시간이) 75분이 아니라 127분이 됐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현재) 지하철로 가면 1시간이면 간다”면서 “대중교통으로서 경쟁성은 없다는 게 증명이 됐다”고 지적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실제로 배 4척은 아직 인도조차 못 하는 상황이고 심지어 방향타 고장, 전기계통 이상 등 기계 결함으로 승객들이 내리는 그런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한강버스가 아니라 서울시가 하는 아주 싼 공공유람선”이라고 비판했다.
오후에도 한강버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한강버스는 한강 집착에서 나온 대표적인 실패 사례다. 작년 한강버스 계획 발표 당시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단 30분이면 간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80분이나 걸린다”며 “지금 지하철로는 30분 소요된다. 시간이 3배나 걸리는데 어떻게 대중교통이 되나”라고 했다.
그러자 오 시장은 대중교통의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오 시장은 “2개의 기능(대중교통·유람선)을 다 가질 수 있다. 교통이라는 것이 꼭 빨라야 하나”라며 “교통수단으로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변명이 아니라 당초 목적의 절반이 그거(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라고 반박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 시장의 한강 프로젝트를 칭찬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뚝섬 근처에 사는 서울시민을 만났다. 뚝섬 근처에 사는 것만으로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면서 “한강버스 터미널에 외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장사가 잘된다고 한다. 거기 사는 주민들은 멀리서 오는 사람들한테 양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기창 mobydic@etnews.com

김포에서 출퇴근하는데 고충이 크니 한강버스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대중교통이 아니라고 했다가,
이제는 대중교통이 빠를 필요는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발 본인이 한 말을 기억이라도 하고,
사과하면서 말바꾸기라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