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15 기록

in #avle-pool7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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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서둘러 치과에 갔다. 라다크 여행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치아 통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점검차 어제 갔는데 잇몸이 많이 패여있어 때워야 할 곳이 4군데라고 한다. 요 며칠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니 잘 때 제법 추웠다. 좀 추워지고 감기 기운이 있으면 치통이 항상 먼저 온다. 오늘 아침에도 위아래 양쪽 어금니가 얼얼하고 후끈후끈 해서 조금 아팠다. 열이 위로 뜨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잇몸 영양제를 꼬박 챙겨 먹고 미리 검사 하고 가야 안심이 된다. 뭐 별일이야 없겠지만 갱년기에 가까운 사람이 음식 먹다가 이빨 깨지는 일이 자주 있고 나 역시 그러한 경험이 있기에 해외로 나간다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e-Visa가 아직 오지 않으니 살살 걱정이 된다. 다른 사람들은 비자 신청 후 3일 만에 오는데 나는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고 있다. 우선 문의 메일을 보냈고 답변은 빠르지만 만족할 만한 답변이 아니었다. 지금 진행 중이니 그저 관용으로 기다리란다(Kindly wait). 얄미운 답변이다. 재작년 여행의 델리 공항에서 발생했던 일들이 워낙 사람을 진 빠지게 하였기 때문에 특히 그렇다. 딱 일주일 남았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 마음 졸이는 일이 생기고 있다.일단 내일 또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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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미리 미리 잘 받아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