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것이 무엇이냐

in #bible2 days ago
  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사사기 18:21-24)

미가는 자신의 신상과 제사장을 단 지파에게 빼앗기자 절망하며 남은 것이 없다고 탄식합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이 아닌 사람과 손으로 만든 신상에 의존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줄 수 없다는 점을 경고합니다.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마음에 두고 의지하면 신앙의 본질을 쉽게 잃고 맙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너질 때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평안을 얻고자 누구를 찾아갑니까? 하나님입니까, 돈과 힘 있는 사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