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의 세금 면제, 암호화폐 기업 재무전략 다시 불 붙이나?

in #btc8 hours ago

세계 최대 단일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가

최근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최소 15%의 법인 대체 최저세인 CAMT를 면제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640,031 BTC를 보유중인 가운데

이와 같은 비트코인 미실현 평가차익에 대해 약 41억 달러,

한화로 5조 6990억원 상당의 세금이 부과될 예정으로

비트코인 보유만으로도 상당한 세금 부담을 떠안을 리스크가 존재했었는데요.

지난 9월 30일 발표된 미 재무부와 IRS의 임시 지침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의 미실현 이익 및 손실은 CAMT 기준 소득인

‘조정 재무제표 소득 AFSI’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2026년부터 부과될 예정이었던 큰 세금의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와 같은 새로운 규정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재무전략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의 재무전략 채택에

더욱 열풍을 불게 만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재무전략으로 채택했을 때 고려할 큰 리스크는 크게 3가지로

첫 번째는 보유 암호화폐의 시세 변동으로 인한 손실

두 번째는 보유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 부과

세 번째는 보유 암호화폐의 시세에 따른 기업가치 변동

이런 3가지의 큰 리스크가 존재해왔는데

적어도 이제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 부담 리스크는 해소되면서

세금 납부를 위해 급하게 암호화폐를 처분해야 될 리스크도 감소하고

암호화폐 변동에 따른 미실현 시세차익 또한 더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의 암호화폐 장기 보유 재무전략 채택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