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되게 진실된 목소리로 긴호흡을 하며 글을 적으셨을 재돌님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을 가르키는 일은 쉽지 않지요. 어쩌면 가르킨다는 표현보다는 깨닫게 해준다는 표현이 더 맞을 정도로 아이들은 이미 많은것들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는 몇 번 다른 이웃분들의 포스팅에서 언급 된 적이 있어서 봤었는데 이렇게 상세한 상황설명은 처음이라 감동적이기 까지 하네요. 그 죽은 흑인의 어머니의 포용력이 감탄스러웠습니다. 인간은 또 다른 인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나봅니다. 이런 좋은 포스팅이 묻히지 않길 바래요.
리스팀합니다.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어쩌면 우리 어른보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는 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상기시키지 않으면 금방 망각의 저편으로 모든 것을 내몰기도 하지요. 그래서 지속적인 계기교육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그를 표현하게 하는 것 그리하여 기억하게 하는 것 말이지요. 진지하게 그런 우리 교사의 바람에 응하여 추모행사에 임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글이 찡님에게 닿아서 기쁩니다.
아니 ㅋㅋ그때 그 제 블로그에 댓글그림이랑 매치안되서 여기 댓글읽는데 감정이입이 안되용
ㅎㅎ이토록 진지하신 분이였다니
가즈아도 아니였던 제 글에서 당혹스러우셨을것 같네요 후
때때로 진지하기도 훌훌 날아갈 정도로 가볍기도 하고 그렇죠. ^^;;;
당혹스럽지는 않았어요. 덕분에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