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이후 뚜렷한 일자리 감소세, 기술과 시대의 변화를 봐야할 때
최근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스에 따르면 챗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대졸 신입, 견습, 인턴쉽 등 기초 직무 일자리의 수가 31.9%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장 감소폭이 큰 분야는 소매업으로 무려 78.2%가 감소했고
물류,창고,관리부문이 뒤이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놀라운 점은 IT분야와 회계,금융 분야에서도 기초 직무 일자리 수가
무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인데요.
그동안 인공지능이 로봇과 결합해 공정 자동화를 이루면서
수많은 공장 등에서의 다양한 생산직들의 일자리 감소도 지속되어 왔지만
이번 통계는 로봇이 아닌 사무직 등 소프트웨어적 AI의 발전만으로도
이만큼의 기초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대가 또 한번 급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고용주들의 국민보험료 부담 증가,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한 고용 법안 등
여러가지 제도적/경제적으로도 복합적인 영향이 작용하면서
영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현상은 급속하게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분명한 것은 AI가 여러가지 영역에서 인간보다 더 나은 생산성/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앞으로도 AI기술의 발전에 따라 일자리는 더욱 감소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될 경우 개별 소득감소 및 실업자 증가율이 자연스럽게 심화되면서
경제의 흐름 및 기존경제 구조도 점점 변화되어 갈 것이 분명한 만큼
암호화폐를 비롯한 여러가지 금융/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분명한 변화의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