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ss Ratings, 암호화폐 등급 평가 모델과 기준
https://steemit.com/coinkorea/@gysophile/weiss-ratings
24일, Weiss Ratings에서 74개 암호화폐에 대해 평가 등급을 내렸고,
1월 29일, Steem이 B등급으로, Decred가 B-로 올라간 반면 Ethereum이 B-로 하락하였습니다.
공신력에 대해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기관이지만, 어떠한 기준을 통해 내린 판단인지 그러한 근거를 알아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The Weiss Cryptocurrency Ratings Explained (https://weisscryptocurrencyratings.com/ratings/the-weiss-cryptocurrency-ratings-explained-15) 페이지를 한글로 옮겨두었습니다.
The Weiss Cryptocurrency Ratings Explained
(금융 평가기관으로서 첫번째로 암호화폐에 등급을 매겼다는 둥의 연혁과 홍보 문구 등은 생략)
Weiss Ratings 등급
A = excellent
B = good
C = fair
D = weak
E = very weak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더해지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매겨진 등급보다 높고 낮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F등급은 실패한 암호화폐이거나 사기 위험이 있을 경우 매겨지는 등급입니다.
주의사항
- Weiss Ratings 등급을 곡해하지 말 것
다른 에이전시는 보통 트리플A부터 C까지의 등급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제도 하에서 B등급은 "퇴물", C등급은 거의 실패작에 가까운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반면, 와이즈 레이팅즈의 B는 "좋음", 그리고 C는 "괜찮음"을 뜻합니다. 미국 정부 회계 감사원의 연구를 기반으로 해, D+이나 그 아래 등급이 아닌 이상 "취약"하다는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암호화폐들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A등급을 받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B나 B- 등급또한 "매집"하기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C등급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C등급 또한 합격점이고, 투자자들에게는 "홀딩"하기 충분한 조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완전히 안전한 암호화폐는 없다.
4차 산업혁명의 초기 단계인 지금, "안전한" 암호화폐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자들은 넓은 범위의 가격 변동과, 정해지지 않은 규제의 위험성, 빈번한 시장변동성과 거래소와 같은 플랫폼의 취약점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등급 변동 가능성
암호화폐에 등급을 매기는데 사용되는 평가 모델은 다른 기관들의 측정법보다 변동성이 훨씬 빠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Weiss Cryptocurrency Ratings를 읽을 때, 투자자들은 빈번한 업그레이드와 다운그레이드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 오피니언
Weiss Cryptocurrency Ratings는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분석에 기초하였지만, 궁극적인 평가값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됩니다. 어느 평가기관에서 내렸든 모든 등급은 결국 하나의 오피니언, 의견일 뿐입니다. 대중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애널리스트나 개발자, 이용자들로부터 도출해낸 의견이라는 맥락에서 받아들임이 바람직합니다.
- 불완전성
어떠한 평가 모델도,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모든 요소들을 다 고려하지는 못합니다. 특히나 암호화폐와 같은 새롭게 나타난 분야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암호화폐 각각에 있어서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완벽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모여 코드를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록 그러한 방법이 개발자들이나 특정 기관들에 있어서는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스텝이 될 수 있겠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입니다. 대신, 투자자들에게 가장 탄탄한 근거로 가상화폐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Weiss Ratings는 아래에 기재된 몇가지 프록시 매트릭스를 통해 각각의 블록체인 테크놀로지를 평가하였습니다.
평가 모델
다섯 개 층을 기반으로 평가 모델이 만들어짐.
Layer 1. 각 화폐의 기술, 활용성과 거래 트렌드에 관한 최신 데이터
Layer 2. 비교 가능한 비율로 데이터를 변환시킬 수 있는 공식
Layer 3. 투자의 성공/실패를 결정하는 데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특성들의 비율 등을 종합하는 하위 지수들
Layer 4. 하위 지수들을 네 개의 수치로 통합하고, 각기 다른 알파벳을 붙임
Layer 5. 네 개의 주요 수치를 알파벳 등급으로 통합
평가모델 구성 요소
- The Cryptocurrency Rish Index, 위험 지수 (a) 여러 시간 봉을 기준으로 본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가격 변동, (b) 고점에서 저점으로 떨어지는 빈도와 정도, (c) 상승, 하강, 혹은 다른 이유로든 발생하는 시장 이례 현상.
- The Cryptocurrency Reward Index (a) 이동평균선과 비교한 returns (b) 한 기준점과 대조시킨 absolute returns (c) 기준점 및 다른 요소들과 대조시킨 smoothed returns
- The Cryptocurrency Technology Index, 기술 각각의 암호화폐를 뒷받침하는 프로토콜들을 평가하기 위한 하부 지수들은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백서들과 토론 포럼이나 발표에서 이루어진 논의들, 그리고 오픈소스 코드들의 조합 등으로 계산됩니다. 고려되는 지수들은 익명성 지수, 통화정책의 정교함, 거버넌스 기능, 코드 개선의 유연함, 에너지 효율성, 스케일링 솔루션,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 처리 가능성 등입니다.
- The Cryptocurrency Fundamental Index 하부 지수들은 트렌잭션 속도와 스케일, 시장침투력, 네트워크 보안성, 블록 생산에 있어서의 탈중앙화, 네트워크 수용력, 개발자 참여, 대중 수용력을 비롯한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각각의 지수들은 적절한 가중치를 부여해 비교되고, 다른 세 지표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론적 측면에서 평가됩니다. 이러한 분석적 과정을 거친 결과가 바로 Weiss Cryptocurrency Rating이 되는 겁니다.
종합적으로, Weiss Cryprocurrency Ratings는 확실한 팩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40년간의 평가 경험에 기반하여 균형잡히고 근거있는 견해를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암호화폐의 GPS 역할을 하리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