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 #12] 청소년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바라는 것
청소년 내담자는 말로 표현하지 않지만, 상담자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원한다.
- 판단하지 않는 태도
- 말하지 않아도 기다려주는 침묵
-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
- 말보다 표정과 눈빛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
- 자신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
많은 청소년들은 “어른은 날 이해 못 해”, “상담도 뻔한 소리겠지”라는 불신의 필터를 가지고 있다. 자존감이 낮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많을수록 더 쉽게 방어적이 된다. ‘상담’ 자체가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라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가족, 학교, 친구 등 삶의 전 영역에서 이미 신뢰가 흔들린 상태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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