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 #8] 초보 상담자의 윤리적 지침 5가지
자신의 한계 인식하기
상담자가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문제의 범위와 능력, 전문성의 한계를 명확히 아는 것상담 과정을 내담자에게 안내하기
상담의 진행 방식, 시간, 회기 수, 비밀보장 범위 등을 내담자에게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자신의 가치관 자각하기
상담자가 자신의 신념, 편견, 가치 판단이 상담에 개입되지 않도록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하는 것해로운 이중관계 피하기
상담 외의 다른 관계(친구, 가족, 업무 관계 등)가 겹쳐서 상담 관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을 피하는 것자신을 돌보기 (Self-care)
상담자가 자신의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소진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김창옥 선생님께서 예전에 심한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자신이 상담해주는 사람들의 고통을 너무 깊이 공감하다 보니, 자신에게 그 데미지가 계속 쌓였던 것이다. 결국 1년 넘게 휴식을 취하면서 극복해내셨지만 그 때 자신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했다면 다시 강연을 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치유 과정을 함께 하는 건 의미있는 일이지만 자칫 자신을 갉아먹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
자신을 객관화 하는 걸 어렸을 때 부터 알았더라면 참 많이 성장했을텐데 후회 ㅋ
지금부터 잘 하면 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