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친정에 들리기로 하고 준비했어요
양파 캐서 다녀오고 오랜만입니다
복숭아,자두, 수박,참외,토마토,호박,가지,오이를 따고요
부추도 베고요
냉동실에 삶아 넣어둔 고춧잎,곤드레 ,들깨잎을 꺼내고요
양배추와 완두콩,복숭아 병조림도 챙겼어요
손잡이 있는 커다란 바구니 세개를 싣고 친정으로 달렸어요
덥고 힘든데 오지말라는 친정부모님 ~
수박 가지고 간다니 좋아하시네요 ^^
차로 30분 거리인데 딸램 힘들다고 통화만 하자고 하시는데 가끔 이리 한번 다녀 온답니다
커다란 속 노란 망고 수박 두통과 작은 애플수박까지 ~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드리고 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딸램네 들려 냉면과 만두 배달해서 먹고 망고수박 썰어 주고 왔어요
50일이 다가오는 외손자는 주무시느랴 정신없고 딸램은 사람이 그리워 자주 오라 하네요^^
바뻐도 너무 바쁜 울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