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서의 일욜
일욜 아침 아들은 지방으로 친구 결혼식 참석차 떠나고요
며눌과 울부부 유모차 두개 끌고 지하철로 과학관 출동입니다
유모차 타기 싫어하는 손자를 며눌이 앞에 메고 난 빈 유모차를 랑인 손녀를 태운 유모차를 밀고요
지하철을 타야 이런 풍경을 찍을 수 있지요
구름이 예쁜 하루입니다
올때마다 이 곳에서 팔짝팔짝 뛰는 손녀입니다
손자도 며눌앞에 매달려 파닥거리고요
그리곤 공룡관을 돌며 신이 나서 싱글벙글입니다
공룡을 유난히 좋아하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손자 잠이 들면 유모차에 내려 놓지만 바로 깨니 며눌이 힘들어 하네요
엄마 바라기가 되어버린 손자를 울부부가 더 도와줄 수가 없더군요
점심은 집에 도착해서 배달로 해결했어요
그리곤 낮잠 시간 ~
랑이까지 모두 잠든 오후 ^^
나 홀로 쇼핑 ~
손자가 엄마바라기가 되면 조금 서운하시겠어요..
도와 줄 수가 없어 안타까울뿐입니다
200일 된 손자가 10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