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
토욜엔 아들네 물리치료 받으라고 일찍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아들네는 아침식사 중입니다
손녀,손자 두고 아들네는 물리치료 받으러 가고 손녀는 책을 몇권 읽어주니 잘 노는데 200일 된 손자가 돌변해서 울어대는데 정신이 없더군요
아들네 돌아오는 길에 김밥과 커피를 포장해서 서울 대공원 가자네요
아침엔 비가 날리더니 그치곤 바람이 살살 불어 가을 날씨더군요
테이블에 둘러 앉아 김밥을 먹으니 소풍 온 거 맞네요
날씨덕에 사람이 많치않아 코끼리기차도 바로 타고요
호수위로 리프트가 쉼없이 움직이는데 우린 언제쯤 탈수 있을지 모릅니다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며 동물원 입장입니다
손녀는 이것 저것 구경하느랴 좋아라 하고 손자는 밖이 좋아 신이 나서 잠도 안자네요
놀이터가 있으니 손녀 놀아야지요 ^^
집에 돌아오니 모두다 녹초 ^^
저녁은 배달로 텐동을 먹고요
아들과 랑인 한 잔 ~
긴 하루 마무리입니다
아기들 덕에 동물구경 가십니다. ㅎㅎ
네~
30살 넘은 아들 어릴때 가 보고는 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