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도 너무 멀다 ㅠㅠ
친한 언니의 친부상 부고가 왔어요
몇번 예고를 했지만 그래도 설마 했지요
랑이가 함께 가자하니 고맙더군요
어머나
이리 멀다니 ~
초행길이라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달렸어요
두번째 휴게소입니다
오후 6시가 훅 지나서 도착했어요
잘 찾아 왔다는 안도로 힘든지도 몰랐지요
"여기가 어디라고 왔어 ?"
언니 내외는 깜짝 놀라더군요
조문을 하고 마주 앉아 야기를 나누곤 출발입니다
깜깜해서 살살 기어야 하는 길이 많아 차를 만나면 반갑더군요
올라 오면서도 두개의 휴계소를 들려 허리 좀 펴고 달렸어요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어가고요
긴장이 풀리니 피곤이 몰려오더군요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집에 와야 한다고 하니 ㅠㅠ
600키로가 넘는 거에요?, 왕복?
네네~
것도 하루에요 ㅠㅠ
두번은 못 가겠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