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기록] #3.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즐기기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의 여행기록입니다.
아이들과 13시간넘게 보냈던 추억의 장소가 되었네요. -ㅅ-
개장시간: 8시 30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개장시간은 계절에 따라 바뀌는데, 현재는 오전 8시 30분에 개장해 밤 10시에 폐장합니다.
대부분의 놀이동산들이 그렇지만 개장시간에 맞춰 일찍 입장해야 처음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조금이나마 사람 적을 때 탈 수 있죠. ㅎ
8시 1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이미 줄을 제법 서 있네요.
사람이 적은 날이라 그런지 개장 5분 만에 입장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입장하자 마자 사람들이 열심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자, 이쯤에서 다시 공식지도 한번 더 보시고요.
사람들은 입구의 동편에 있는 해리포터 존으로 달려가는 거였죠.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인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를 타기 위해서입니다.
관람객이 많은 경우 해리포터 존의 입장 자체를 제한하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입장이 가능한 입장확약권이라는 것도 받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으니 정해진 시간(오후 1시 30분)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둘러보기
입장을 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할리우드 지역입니다.
천정이 가려져 있어 비가 오더라도 비를 맞지 않을 수 있는 지역이죠.
각종 캐릭터들이 재미있게 갖춰져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미니언파크는 특히 더 그랬는데, 관람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미니언 코스프레를 하고 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정해진 시간대에 특정 지역에서 작은 규모의 쇼가 펼쳐지는데, '다이너소어 어메이징 인카운터'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트리케라톱스가 나타나고, 다른 공룡들이 퍼레이드를 벌입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아기 트리케라톱스도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눈도 깜박거리고 정말 공룡 같습니다. ㅎㅎ
USJ 해리포터 존
점심 시간쯤 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ㅠㅅㅠ
기념으로 미니언즈 우산을 사서 해리포터존에 입장합니다.
해리포터존의 시작은 이렇게 숲으로 난 길입니다.
숲길을 걷다보면 위즐리씨의 마법 자동차가 보입니다.
영화를 다시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영화속 주인공을 벌써 만난 기분입니다.
마법자동차를 지나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마을이 나타납니다.
이곳에는 마법지팡이를 파는 올리밴더스의 가게도 있고, 위즐리 형제의 장난감 전문점도 있습니다.
부엉이 우체국과 마법사 옷가게 등 영화 곳곳에 나오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죠.
지팡이 가게에서 덤블도어의 딱총나무 지팡이를 구입합니다.
가격은 단돈 4900엔! ㄷㄷ
하나씩 사주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하나만 사서 같이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 지팡이를 사면 해리포터 존의 곳곳에서 지팡이 마법을 부릴 수가 있습니다.
지팡이 안에는 마법주문 안내서가 있는데, 마을의 어느 지역에서 지팡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와 주문시 지팡이를 어떻게 흔들어야 하는지가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지팡이를 살 때 한국인이라고 이야기하면 한국어로 된 버전의 안내서를 하나 더 줍니다.
인센디오!(불타올라라!)
인센디오 마법을 부리는 둘째!
각 지역마다 지팡이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직원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번갈아가면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당시에는) 4900엔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지팡이를 정해진 대로 잘 흔들어야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안내직원의 인내심이 존경스럽고 안쓰러웠습니다. -ㅅ-;
아무튼 여기서 지팡이로만 1시간을 놀았네요. ㅎㅎ
영화에서 보았던 그 호그와트성입니다.
이곳에서 포비든 저니라는 어마무시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죠.
왜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익스프레스 패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일반 줄 대비 1시간 이상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 날이 사람이 적었을 때이고, 사람 많은 날은 3시간도 기다린다고 하죠.
대기하는 줄이 길지만 성 곳곳에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표현해 놓아 심심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움직이는 그림들은 일본말을 하더군요!
완전 신기했는데 빨리 지나가느라 찍지를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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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 안가봤고, 미국에서 가본 적 있는 데, 애들 정말 뽕 가게 만들어놨죠 ^^
우리 꼬마가 약간 겁먹은 표정으로 '아빠 공룡 진짜 아니지 아니지~?'하던 게 기억나네요 ~
정말 애들 눈이 하트 뿅뿅이었죠~ ㅎㅎㅎ
어른이 봐도 '우와~ 신기하다~'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
일본에서 가보니 미쿡 본토에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 )
와~ 애들이 가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를거같아요ㅎㅎ
오늘도 디클릭!
정말 애들은 지치지도 않고 뛰어다녔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
아기 트리케라톱스가 거의 방탄소년단 수준으로 인기가 많네요.
이곳을 가려면 저도 체력을 부단히 다져놓아야 겠습니다 ^-^;;
정말 체력전이예요~ 저희도 너무 지칠 땐 실내 놀이터 같은 곳에서 애들 풀어놓고 잠시 쉬고 그랬어요~ ㅋㅋㅋ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열광할 만큼 잘 만들었네요.
애들이 좀만 더 크면 꼭 가볼겁니다!
아이들 없이 어른들만 가면 더 재미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놀이기구 탑승에 키 제한이 있다보니 아이들 키가 122Cm 이상이 되는 시점이 그나마 가볼만 한 때인 것 같아요.
122Cm보다 더 작으면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를 못타요~ ㅎㅎㅎ
(저희 막내는 그래서 못탔..)
와 가보고 싶네요 :)
휴가 때나 한번 가봐야 겠습니당.
정말 시간들여 가봐도 다시 돌아봤을 때 기억에 많이 남을 만한 곳 같아요!
강추합니다!! ㅎㅎ
오오~~ 넘나 잼있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꼭 같이 가보고 싶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물론 힘도 엄청 들었.. ㅎㅎ)
나중에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 )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후원차 왔어요.
감사합니당~ : )
요즘 해리포터 4DX로 재개봉한다고 난리라서 그런지.. 유니버셜 가고싶어서 견디기 힘들군요 ㅠㅠ
일단 4DX부터 가시죠~!! ㅎㅎ
사진 찍고 놀기에 최고인거같네요~ ㅎㅎㅎ
아이들 인생샷은 많이 건지셨나요?
아이들은 사진 찍으면 표정이 다 똑같아서.. -ㅅ-
인생샷까지는 아니고 그냥 즐기다 온 것에 만족합니다. ㅎㅎ
공식지도를 보면
언제다 돌아보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현장을 직접 보니
그런 생각이 얼마나 의미없게
만드는지를 보여줄 만큼 매력적이네요
정말 매력적이예요.
비용이 좀 비싸지만 한 번은 꼭 가볼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