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3일 목요일] 오늘의 일기
어제는 귀가 후 정신 없이 잤다.
자정 이전에 잠들어서 다음달(오늘) 아침 7시정도까지 죽은 듯이 잤다.
자고 나니 컨디션이 그래도 좀 돌아왔다.
어제는 알게 모르게 탈수가 꽤 왔었는지 얼굴이 핼쑥한 것이 영 보기 그렇더만
오늘은 그래도 좀 사람 같아졌다.
원래 오늘부터 다시 제대로 운동 시작할 요량이었는데
퇴사했던 막내 직원이 점심 먹자고 찾아온대서 점심 운동 건너 뛰고 저녁 복싱이나 가야할 듯 하다.
이번주는 이래저래 변수가 많네.
예전에는 루틴에 변수가 생기면 그렇게 머리가 아팠는데
이젠 그냥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싶다.
으차피 계획대로 되는 인생 잘 없고, 계획대로 되었다 한들 그게 훗날 어떤 식으로 파생돼서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가 없다.
그때그때 주어진 환경에 맞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에 최선을 다하면 그 뿐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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