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기록 #90
2025.4.14(월)
오늘부터 봄방학이다. 부활절(4월20일)을 전후로 2주간 봄방학을 하는데, 어제 갑자기 아이가 교회 수련회를 가고싶다고 했다. 평소 아이와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이 수련회 같이 가자고 해서 그러겠다고 한 모양이다. 아이가 학교, 학원, 집만 챗바퀴처럼 맴도는 일상이 너무 답답하다는 말을 많이 했던터라 가능하면 보내주고 싶었다. 아내는 급하게 교회 목사님 사모님께 연락해서 아이가 수련회에 가도 되는지 확인하고 보냈다. 수련회는 공짜지만 평소에 아이가 교회를 나가지도 않는데, 수련회만 슥~ 보내기는 미안해서 약소하지만 아이편으로 참여비를 조금 넣어보냈다. 2박 3일의 짧은 수련회지만 야외에서 친구들과 실컷 웃고 떠들고 놀다 오면 좋겠다.
<식사메뉴>
- 또르따 (Torta de Pierna de Cerdo)
- 또스따다 (Tostadas de Frijoles)
- 파스타 (Pasta Entomatada) & 프리홀 (Frijoles Refritos)
- 샐러드
- 주스,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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