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 아메리칸 비트코인 지분 3.7억달러 규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소유한 '아메리칸 비트코인' 지분 가치가 3억 7000만달러(약 5200억원) 규모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의 아메리칸 비트코인 지분은 나스닥 상장사 그리폰디지털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 신주 약 3억 6700만주와 교환될 예정이다. 그리폰 주가는 이날 기준 약 1달러다. 에릭 트럼프가 소유한 아메리칸 비트코인 지분 가치가 3억 6700만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메리칸비트코인은 전날(3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신주 가치가 주당 25센트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블룸버그는 "(이 경우) 에릭 트럼프의 지분 가치는 9200만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에릭 트럼프가 올 3월 공동 설립한 비트코인(BTC) 채굴사다. 에릭 트럼프는 현재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친암호화폐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이해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은 이해상충에 연루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고 말했다.
Reference
"트럼프 차남, 비트코인 채굴사 지분 3.7억弗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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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