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king 종류와 유용한 툴

in Harry Potter Library3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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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kewiz.com

가상자산 스테이킹(Staking)은 점점 보편화되고 있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자산 가치 급락을 막고 토큰/코인 보유자와 커뮤니티에 더 많은 보상을 주기 위한 인위적인 스테이킹도 있지만, 자산 가치가 성장하는 체인에서는 스테이킹이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고 분산을 촉진하는 수단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역할에 대한 보상이 우리가 흔히 아는 스테이킹 보상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스테이킹 구조가 비교적 단순했고, Lido가 스테이킹 시장의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서 스테이킹에 대해 따로 고민할 것이 적었다.
하지만 솔라나는 상황이 훨씬 다양하다. 스테이킹 방식이 여러 가지이고,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토콜도 많다.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누구든 스테이킹 서비스를 런칭하고 사용자를 모을 기회가 있다.

스테이킹 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직접 검증자에게(native) 스테이킹
    내가 신뢰하는 검증자를 찾아 직접 SOL을 위임(delegate)하는 방법. 이율은 높을 수 있으나, LST(liquid staking token)를 받지 않기 때문에 DEX 예치나 LP 풀 구성 등 유동성 활용에는 제약이 있다.

  2. LST(Staking된 토큰을 유동화한 토큰)를 사는 방식
    즉, "liquid staking" 방식. 솔라나에서는 이 방식이 매우 보편적이며 프로토콜들이 많다. LST를 소유하면 해당 토큰이 자동으로 스테이킹되어, 보상이 토큰 가치 상승 형태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Marinade의 mSOL, Jito의 JitoSOL 등이 초기 진입자이며 기술력과 신뢰성이 높은 사례다. 이들은 유동성도 충분해서 SOL ↔ LST 교환 시 손실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다. 또 JupSOL, BonkSOL, hSOL, vSOL, LaineSOL, fragSOL 등 다양한 경쟁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3.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스테이킹 제공
    업비트, 크라켄, OKX 등의 거래소가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경우, 사용자의 SOL은 거래소가 선택한 검증자에 위임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빠르지만, 어느 검증자에 위임되는지, 수수료나 검증자 성능 등이 투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상률(APY)은 앞 두 방식에 비해서 낮을 수 있다.

스테이킹 상황을 직접 확인하거나 검증자를 고르려면 StakeWiz 같은 툴이 유용하다.
https://stakewiz.com/

검증자들의 성능, 이율, 위임 수, 수수료(commissions) 등 여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갑(wallet)을 연결하면 바로 스테이킹을 할 수도 있고 내 전체 스테이킹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ST 토큰을 통해 스테이킹된 경우에는 LST 자체의 정보를 통해 검증자 상태를 검색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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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과 관련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