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시작인 월요일. 꽤나 덥다. 일어나긴 했지만 몸이 찌뿌둥하여 태그만 찍고 다시 누웠다. 한 시간 뒤에 다시 종료 태그를 찍을때까지 누워서 뒹굴거려 본다. 어제 엄마 목욕시키고 이불과 옷과 수건을 모두 세탁해서 그런지 몸이 무겁다. 아침에는 쟁반에 식사를 차려서 먹여드리고 후식으로 과일도 드렸는데 잘 드셨다. 저녁은 휠체어에 앉혀서 식탁에서 식사를 드린다. 3시간 정도 휠체어에 앉아계신다. 휠체어를 구매하고 나서 엄마의 생활이 훨씬 나아졌다. 좋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