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4권(59)

(四) 전투 경과의 개요
9월 30일~10월 2일까지의 상황(요도 제22 참조)
사기 충천하여 경북 구산동~의성 지구 적을 격파한 아 제8사단은 지형의 악조건을 극복하여 그야말로 일사천리 질풍 같은 추격을 계속하여 충북 지구의 대강~삼곡~신림을 거쳐 불과 6일 만에 양평 지구에 도달하였다.
적은 제천 방면으로부터 패주하여 원주~횡성 방면으로 후퇴 중이며 그 일부 병력은 양평 부근에서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아군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아군 제8사단은 이 적을 완전 섬멸하고자 시급히 병력을 이동시켜 일부 병력으로서 10월 1일 03:00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일부 병력은 정면 및 측면으로 공격하였다. 10월 1일 15:00를 기하여 피아간 치열한 격전이 전개되어 아군의 맹렬한 공격을 받은 적은 동일 17:00 사산오열(四散五裂)되어 패주하였다.
10월 3일~9일까지의 상황
양평 지구의 적을 격파한 아 제8사단은 적의 저항도 받지 않고 쾌속도로 서울을 향하여 진출한 후 10월 3일 서울에 입성하였다. 수도 서울에서 부대를 재정비한 아 제8사단은 동두천으로 진출한 후 계속 진격하여 10월 8일 20:00 연천 남방에 도달하였다.
10월 8일~10일까지의 상황(요도 제23 참조)
적은 수도 서울을 아군이 수복한 이후 전의 상실하여 계속 북방으로 도주하다가 10월 8일 연천 지구에 집결하여 견고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아군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아 제8사단은 이 적을 격멸하고자 시급히 병력을 이동시켜 대섬멸을 전개하고 공격을 가하였으나 적의 저항은 강력하였다.
그러나 과감한 아군 장병들은 진지를 결사적으로 방어하는 적에 접근하여 육박전을 전개함에 적은 지리멸렬되어 10월 9일 임진강을 도하하여 도주하였다. 아군은 추격을 계속하여 임진강을 도하하고 다시금 파죽지세로 진격을 계속하였다.

Sort:  

Wow, @koreanwar17, this detailed account of the 8th Division's movements during the Korean War is absolutely captivating! The way you've outlined their rapid advance from Gyeongbuk to Yangpyeong and their subsequent entry into Seoul really brings the intensity of the conflict to life.

The description of the battles near Yangpyeong and Yeoncheon, highlighting the fierce resistance and the eventual routing of the enemy, paints a vivid picture of the bravery and determination of the soldiers involved. It's fascinating to read about the strategic maneuvers and the challenges they faced.

Thanks for sharing this important piece of history with us on Steemit! I'm sure many readers will appreciate this insightful look into the Korean War. I encourage everyone to read and share your thoughts. What aspects of this account stood out to you the m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