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 취미는 낚시
유화모임 다섯아짐 모임이 있는 날이라 댄스수업 조퇴하고 인천에 다녀온다 하고 출발했지요
수업도중 줄기차게 오는 톡이 이상하다 했더니 ~
세번째 언니는 코로나일까봐 모임에 참석 못한다하고 막내는 감기로 몸이 안좋다하니 모임을 안하기로 했어요
갑자기 모임이 깨지니 댄스 수업후 집으로 돌아와 랑이와 점심을 먹고 앉았어요
"낚시 안 갈래 ?"
먼저 말을 했더니 물때가 안좋다고 하더니 구경이라도 갈까 ~ 하기에 따라 나섰어요
"지난번에 갔던 카페말고 선수 선착장에서 보이던 카페 알지 ?"
카페 앞에 내려주고 랑인 옆에 있는 포구로 출발 했어요
밖에서 보이는게 다 가 아니네요
언덕빼기라 안보이는 커다란 이층 건물이요
차 한잔 주문하고 자리를 찾았어요
아래층도 이리 넓고 멋지네요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많고 바다뷰가 멋지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보며 분위기 있게 앉아 있었냐고요 ^^
여기저기 밀린 통화하느랴 시간 가는지 몰랐어요
랑이가 데리러 와서 세시간 정도 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물때가 안 좋다더니 망둥어 아홉마리나 잡았네요
손질하는 거 귀찮아서 버리고 올까 고민했다며 씩 웃더군요
도착하자마다 손질해서 소금 툭툭 ~
즐거운 하루였다고 하네요 ^^
카페 전망이 너무 좋아요
물 때가 안 좋아도 망둥어 9마리나 잡으셨내요 !!
까페가 예쁘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