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의 취미생활
빈집에 택배가 배달되었다는 사진을 보며 싱글벙글 거리는 랑이입니다
낚시도구 뭔가를 구입한다기에 하라했더니 도착했네요
누가 뭐라 하나~
자기가 따로 모은 돈으로 샀다며 중얼중얼 한참을 읖더군요
무엇이 왔는지 궁금하지않지만 봐줘야 합니다^^
낚싯대 받침이 오래되어 새로 구입했다는데 덩치가 크네요
한가한 일욜 ~
오전 내내 주무르기에 파라솔을 펴고 하라 했어요
귀찮다고 버티다 하나 피더군요
몇 시간을 했는지 채비 준비 끝났다기에 점심식사를 했어요
일욜이라 길이 막히는 건 당연한데 혹시나하며 쌍안경을 거져다 보고 있네요
"오고 가는 길이 다 막히는데 내일 갈까~
물때가 5시니 오후에 느긋하게 가면 괜찮지 않을까 ?"
고민하는 랑이를 두고 외출했어요
집에 돌아오니 랑인 낚시를 갔더군요
저녁 8시가 다 되어 돌아온 랑이
20분이면 오는 길을 1시간30분만에 왔다며 씩씩거리네요
망둥어 두마리 잡아서 던지고 왔다나 ~
ㅎㅎㅎㅎ 두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