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801] 디지털자산 전략 보고서

08/01 백악관, 디지털자산 전략 보고서 발표

8월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기다리던 디지털자산 전략 보고서가 발표 되었습니다. 관련한 센티멘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화, SEC vs CFTC간 감독역할 분담 필요성, 스테이블 코인 규제화 권고, 관세부분 정비 필요성, 금융인프라와 다지털자산 통합 정책마련 등의 내용인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비축계획, 연방정부의 준비자산 취급에 대한 내용 등이 빠져 있어 시장은 연준의 금리동결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더해 조정의 빌미로 삼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디지털자산에 대한 합법화 및 규제 명확화에 대한 뚜렷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SEC의 아래와 같은 상품 심사절차 개선의 의지를 살펴보면 향후 디지털 자산에 대한 도입 및 유동성 흡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ETF를 개별 승인 없이 상장할 수 있도록 규정 변경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이 요청이 승인되면 발행사는 180일 이상 걸리던 절차를 생략하고 표준 요건만 충족하면 상장이 가능해진다. CBOE가 제출한 19b-4 규정 변경안은 우선 비트코인 ETF를 포함한 상품 기반 신탁지분에 적용된다. ETF 발행사는 SEC 개별 승인 없이 표준화된 상장 기준에 따라 ETF를 상장할 수 있다.
SEC는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ETF 상장에 필요한 심사 기간을 기존보다 크게 단축하는 ‘75일 규정’ 도입을 검토 중이다. 19b-4 절차를 생략하고 S-1 서류만으로 ETF 상장이 가능해진다. 상장 대상 ETF의 기초 자산은 최소 6개월간 지정 계약 시장에서 거래돼야 하며, 전체 자산 중 85% 이상이 환매 가능하지 않을 경우 지분 스테이킹과 유동성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이번 규정 변경이 승인될 경우 10월 10일 승인 예정인 솔라나(Solana, SOL) ETF가 해당 요건을 충족한다. SEC가 승인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현물 기반 환매 구조가 XRP ETF 승인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