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814] K-비트코인 현물 ETF가 온다

in Avle 경제와 투자4 days ago (edited)

K-비트코인 현물 ETF가 온다(키움증권)


[Summary]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논의와 미국 사례 점검

2024년 1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글로벌 가상자산·자본시장 지형을 재편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첫 번째 제안이 SEC에 제출된 지 약 10년 만의 성과로, 캐나다·유럽 등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나 미국에서의 승인 이후에야 한국도 본격 논의 시작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통한 투자 접근성 개선, 기관 자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가격 안정화,
자산배분 옵션 다변화, 투자자 보호 체계 강화 등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 촉발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시 우리나라도 ETF 시장 외연 확장은 물론,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 제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 투자 저변 확대, K-프리미엄 완화, 자본시장 혁신 가속 등을 기대

K-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요건

단, 아직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기에 법·인프라 장벽 존재
K-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의 선결 과제로 자본시장법 상 비트코인이 기초자산·신탁재산에 포함되어야 하며, 법인의 가상자산 보유가 가능해야 함. 후속 조치로는 기초지수, 수탁 인프라, 유동성 공급·헤지 수단, 투자자 보호 등 포괄적인 인프라 구축 필요
선결 과제가 해소된다면 거래소·은행·운용사·증권사 중심으로 준비가 가속화 될 것이며, 관련 주식형(예:블록체인 테마)·선물 ETF가 먼저 도입된 후 단계적으로 현물 ETF 출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
중장기적으로는 기타 가상자산 ETF·구조화 상품 확대와 기관·연기금 자산배분 활용 등 기대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시 우리나라도 ETF 시장 외연 확장은 물론,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 제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 투자 저변 확대, K-프리미엄 완화, 자본시장 혁신 가속 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논의와 미국 사례 점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불러온 혁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확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
2009년 비트코인 탄생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는 여러 차례 기념비적인 사건이 발생했지만, 최근과 같이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을 견인한 핵심 촉매는 바로 가상자산 현물 ETF의 출시였다고 판단
우리나라도 새 정부 출범 후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었으며, 이제 이 사안은 “왜(Why)”의 문제에서 “어떻게(How)”의 문제로 이동. 이는 시기의 문제일 뿐, 한국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이 흐름에 참여해야 할 정당성이 충분하다는 의미
다만,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제한하는 법적·인프라적 장벽이 여전히 존재. 본 자료에서는 미국 사례를 점검하고,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을 위해 갖춰져야 할 요건들을 정리함

가상자산 현물 ETF 출시의 정당성이 부여된 이 시점 관련 사안은 Why->How로 변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불러온 혁신

2024년 1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가상자산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많은 변화를 야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첫번째 제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이후 약 10년에 걸쳐 일궈낸 성과
앞서 캐나다,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했으나, 미국 SEC의 승인이 있고 나서야 우리나라도 이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
미국에서 2024년 1월 동시 출시된 11종 현물 ETF의 시가총액은 ’25.7월 말 $1,520억, 그 중 운용자산 규모가 가장 큰 Blackrock의 ‘IBIT’은 $850억 집계. ‘IBIT’이 처음 $100억을 돌파하기까지 약 50일이 소요되었는데, 이는 1st 금 현물 ETF ‘GLD’의 27개월, 나스닥 ETF ‘QQQ’의 9.3개월과 비교해 매우 빠른 속도

미국에서 출시된 11종 현물 ETF의 총액은 7월말 현재 152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어떤 비교 자산보다 빨리 임계점을 돌파하고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K-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기대 확산

우리나라도 올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논의 가속으로 K-BTC 현물 ETF 출시 기대가 높아짐
미국 사례를 참고해 볼 때, BTC 현물 ETF 출시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통한 투자 접근성 개선, 기관 유입에 따른 시장 유동성 향상과 가격 안정화, 신규 자산배분 옵션 확대, 연계상품 확대 등 차원에서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옴
K-BTC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우리나라도 ETF 시장 확장은 물론,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하는 가상자산 인프라 구축, 투자 저변 확대, K프리미엄 완화, 자본시장 혁신 가속 등을 기대할 수 있음

금융/규제 분야에 있어서는 항상 보수적 스탠스를 견지하고 있는 한국이 이제서야 관련 규제 정비와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늦었지만 바람직한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도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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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seraphim502, this is a seriously insightful post on the potential K-Bitcoin 현물 ETF! The way you've broken down the Kiwoom Securities report and highlighted the shift from "why" to "how" is spot on. It's exciting to see the discussion moving towards implementation and infrastructure.

The comparison to the US market, especially the speed at which Blackrock's IBIT reached $10 billion, really underscores the momentum behind these ETFs. Your point about Korea needing to catch up to global standards is crucial.

I'm especially interested in your thoughts on how a K-Bitcoin ETF could mitigate the "Kimchi premium" and spur innovation. This post is a fantastic conversation starter! I'm eager to hear what others think about the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you've outlined. Looking forward to your next review!

Congratulations, your post has been upvoted by @nixiee with a 45.308698958319304 % upvote Vote may not be displayed on Steemit due to the current Steemit API issue, but there is a normal upvote record in the blockchain data, so don't w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