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913] 미국 S/W 시장#4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 – 타이밍이 오고 있는 보안시장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은 이번 분기에서 가장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매출 서프라이즈는 예상 대비 +2.6%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1 일 평균 주가 상승률은 +4.6%, 8 월 말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14.9%를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세부 산업 중 가장 강한 반응을 나타냈다.
주가 민감도가 높게 나타난 배경에는 구조적 요인이 있음
AI 고도화와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보안 수요가 확대되었고, 보안 사고 발생 시 기회비용이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하며 보안 필요성이 확대되었다. 또한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지고 공격 가능 면적이 넓어졌으며 원격 환경이 늘어나 기업들은 보안 투자 강화를 불가피하게 진행하고 있음
소프트웨어 세부 산업군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가 가장 먼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고 판단

사이버 보안 분야는 언제나 영원한 테마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약했으나 보안수요 확대로 주가 상승률은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섹터가 되겠습니다.
아래 기업중 TLS는 공공 및 기업 보안을 제공하는 S/W회사로 5억$짜리 비교적 소규모 업체로 보이며 적자에서 이제 흑자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역시 버티컬/니치 섹터와 마찬가지로 꾸준하고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 소프트웨어 – 높은 상승 잠재력과 확인되지 않은 실적

가상자산 소프트웨어 산업은 기대감에 기반해 주가가 선제적으로 반응한 사례로 분류된다. 최근 이 산업군은 단순 비트코인 채굴에서 벗어나 HPC(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호스팅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보유 중인 슈퍼컴퓨터급 서버·GPU 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호스팅을 제공하며, 물리적 하드웨어 임대를 넘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AI 인프라 지원,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 검증자 노드 관리, 디지털 자산 운용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서비스로 확장하는 흐름

매출 지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 최근 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2.3% 하회하며 소프트웨어 산업군 내에서 유일하게 부진을 기록했다. 이는 HPC·데이터센터 호스팅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전통 가상자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매출이 기대 대비 +3.6%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반면 주가 흐름은 상반되었다. 실적 발표 이후 8 월 말까지 AI 인프라 호스팅을 진행하는 가상자산 업체들의 주가는 평균 +12.5% 상승했으며, 전체 가상자산 소프트웨어 기업 평균(+8.0%)을 웃돌았다.
이 같은 괴리는 기대감이 주가를 선도한 결과로 해석
데이터센터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AI 기업들의 수요 유입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호스팅 전환 기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반응

전체적인 주가 흐름은 부진하지만 AI 인프라 호스팅을 진행하는 가상자산 S/W 업체들의 선방이 눈에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분기에서 호스팅 기반 매출 성장이 수치로 확인될 경우 주가
상승 폭은 지금보다 확대될 수 있다. 현 시점에서는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분야로 평가

향후 가장 상승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가상자산 S/W 섹터를 꼽고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될 때 개별 종목들의 실적 서프라이즈 여부와 주가간 상관관계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S/W 산업이 향후 20% 가까이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이므로 꾸준한 관심과 팔로업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각도로 관련 산업과 섹터 그리고 개별 종목들에 대한 리뷰를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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