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922] 중국 AI 투자노트#1

오늘은 중국AI 관련한 동향 자료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AI 투자노트(신한투자)

글로벌 AI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미국 독주 구도 속 중국의 전략적 부상

바야흐로 AI의 시대다. OpenAI의 ChatGPT부터 중국 DeepSeek에 이르기까지 초대형 AI 모델은 글로벌 산업·경제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AI 경쟁 구도는 미국이 압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추격 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평가된다. 중국 AI 경쟁력의 핵심은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책 추진력에 있다. 방대한 데이터 접근성, AI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 그리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적 환경은 중국만의 특장점이다.

->중국 AI의 핵심 경쟁력은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책 추진과 그에 따른 방대한 데이터 접근성,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 R&D 능력 등이 되겠습니다.

중국 AI의 차별적 성장 경로: 1) 데이터, 2) 산업 공급망, 3) 내수 기반 상용화

미국은 GPU라는 핵심 자원을 장악하며 글로벌 AI 밸류체인 최상단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연산 자원에서는 열위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AI 국산화 전략과 막대한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화웨이, 캠브리콘을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방대한 데이터 자산, 제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망, 세계 2위 규모의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응용 확산에서 차별적 강점을 지닌다. 결국 AI의 가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응용을 통해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AI의 차별적 성장경로는 데이터>산업공급망>내수기반 상용화 등이 되겠습니다. 향후 AI의 가치사슬은 기술자체 보다는 응용기술 측면에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중국 AI 밸류체인 투자전략: 초기 인프라, 중기 빅테크, 후기 B2C 응용

AI 밸류체인의 정확한 이해는 투자 기회를 식별하는 출발점이다. AI의 발전은 연산자원 확보 → AI모델 고도화 → 응용 확산이라는 단계적 사이클을 거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수익화 시점도 달라지기에 밸류체인 구분은 성장 모멘텀의 시차를 읽어내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중국 AI 밸류체인은 크게 1) AI 반도체/인프라, 2) AI 모델·클라우드, 3) AI 디바이스/응용으로 구분된다. 지난 두달간 AI 국산화 모멘텀 기조 속 반도체/인프라 단계에서 시세가 분출됐다. 이제 LLM 및 클라우드 사업자와 AI 응용 영역으로 투자 열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이러한 AI 밸류체인은 초기에 AI 반도체/에너지 등 인프라로부터 시작해서 LLM/클라우드 등 빅테크 기업 탄생, 그리고 AI 디바이스/응용 등의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러한 Up/Mid/Down Stream 생태계 모두를 정부의 강력한 주도하에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을 앞설 유일한 AI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